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을 악용한 초국경 범죄 자금세탁을 차단하기 위해 ‘범죄의심계좌 정지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가상자산 계좌에서 범죄 연루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 중 자금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즉시 동결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5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주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와 협의회를 열고 초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발생한 비정상 출금 사고와 관련해 총 26억 원 규모의 피해자산을 동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이미 출금된 고객 자산 386억 원 전액을 자체 자산으로 보전해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계열 지갑에서 비정상 출금이 확인되자 즉시 입출금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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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스닥, ‘토큰화 주식’ SEC 승인 총력… “조속히 시행할 것”
나스닥 디지털자산 책임자 매튜 사바리즈(Matthew Savarese)는 미국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 자금세탁 규제를 전면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기존에 100만 원 이상 가상자산 송·수신 시에만 적용되던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을 100만 원 이하 소액 거래까지 확대하고, 자금세탁 위험이 큰 해외거래소와의 거래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비트코인이 다시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주요 코인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재정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고갈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 9455달러에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1.59% 내린 수준으로 한 때 9만 1965달러까지 올랐으나 오전 8시 50분경 급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7일 발생한 솔라나(Solana) 계열 디지털 자산 비정상 출금 사건과 관련해 기존 공지 내용을 정정하고 추가 설명을 내놨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비정상 출금이 발생한 시점인 27일 오전 4시 42분 기준 시세를 반영해 자산 규모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지에서 540억 원으로 안내됐던 Solana 네트워
국내 수사 협조 급증…“범죄 증가 아닌 추적 역량 강화”글로벌 공조 확대…수천억 규모 피해 회복 사례 이어져“가상자산은 속도가 핵심”…민관 협력·신속 대응 강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최근 한국에서의 수사 협조 요청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는 범죄 증가 신호가 아니라 한국 수사기관의 추적 역량 향상에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재 바이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자율경제 확산코드·데이터·리스크 중심으로 재편되는 직무 구조고숙련·저숙련 간 심화되는 노동시장 양극화
2025년 11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가상자산의 결합은 더 이상 ‘미래 시나리오’가 아니다. AI 트레이딩 봇이 24시간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이 거래를 감시하며, AI 에이전트와
두나무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코인 전송(입출금)을 차단했다고 3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이번 조치를 통해 범죄자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테더(Tether), 아태(APAC) 지역 법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약 4700만 달러에 달하는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 스캠 관련 불법 자금 동결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은 ‘투자’나 ‘연인 관계’를 가장해 장
인터폴 주최 국제회의 ‘프로젝트 빅터(VicTOR)‘ 참가인터폴 금융범죄반부패국 양자회담…상호교류 논의가상자산 범죄 유형 및 이용자 보호 주제로 세션 진행
빗썸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주관한 글로벌 회의에 참석해 가상자산 범죄 예방을 위한 국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빗썸은 10일부터 12일 사흘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로젝
위믹스, 지난달 28일 해킹 발생 후 4일 새벽에 공식 공지닥사, ‘불성실공시ㆍ보상안부재’로 거래유의 종목 지정위믹스 재단 “경위 파악 중이나, 대부분 자산 매도 추정”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위믹스가 해킹으로 대규모 코인을 탈취당한 후 뒤늦게 관련 사실을 공시했다는 이유다.
4일 위믹스가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