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8만 8000달러 횡보, 시장은 차기 연준 인선 주목

입력 2026-0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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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8000달러 선으로 다시 후퇴하며 8만 9000달러 아래를 횡보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잇따라 하락세를 그리고 있지만, 연준이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가상자산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기 의장 인선에 따라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8만 897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0.15% 떨어진 수치로 한때 9만 339달러까지 올랐지만 다시 8만 9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박스권에 머물렀다.

주요 알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44% 떨어진 3002달러, 리플(XRP)은 0.37% 하락한 1.9달러, 솔라나는 1.5% 내린 124달러다. 바이낸스코인(BNB)만 0.31% 소폭 상승해 901달러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동결하자 투자자들은 14월 이후부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닉 럭(Nick Ruck) LVRG 리서치 디렉터는 “가상자산 시장에 단기 병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가상자산에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갈등과 함께 차기 의장 인선이 친(親)가상자산 인물일 경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릭 리더(Rick Rieder) 블랙록 글로벌 채권 CIO를 두고 “매우 인상적인 인물”이라 평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릭 리더가 차기 연준 수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는 릭 리더의 연준 수장 선임 확률을 32% 수준으로 보고 선임이 유력할 것이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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