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해킹 사고, “솔라나 계열 자산 총 445억 원 상당 유출”로 정정 공지

입력 2025-1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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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계열 445억 유출…업비트 ‘콜드월렛 이상無, 전액 보전’

▲업비트 로고 (사진제공=업비트)
▲업비트 로고 (사진제공=업비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7일 발생한 솔라나(Solana) 계열 디지털 자산 비정상 출금 사건과 관련해 기존 공지 내용을 정정하고 추가 설명을 내놨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비정상 출금이 발생한 시점인 27일 오전 4시 42분 기준 시세를 반영해 자산 규모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지에서 540억 원으로 안내됐던 Solana 네트워크 계열 자산 유출 규모는 445억 원 상당으로 수정됐다. 솔레이어(LAYER)의 온체인 동결 규모 역시 약 120억 원에서 약 23억 원으로 정정됐다.

업비트는 “이번 비정상 출금은 당사가 운영 중이던 핫월렛(Hot Wallet)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콜드월렛(Cold Wallet)은 어떠한 침해나 탈취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공지를 통해 “비정상 출금 징후가 포착되자 즉시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면적인 점검에 착수했다”며 “회원 자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출 규모 전액을 업비트 보유 자산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비정상 출금 확인 직후 ▲전체 자산의 콜드월렛 이전 ▲온체인 동결 시도 및 수사기관 협조 준비 ▲약 23억 원 규모 솔레이어 동결 완료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라나 계열을 포함한 전체 디지털 자산의 입출금 시스템에 대해 보안 점검을 시행 중이며, 안정성 확보 이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유출된 디지털 자산과 전송된 외부 지갑 주소도 함께 공개됐다. 대상 자산에는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지토(JTO), 주피터(JUP), 오르카(ORCA), 피스네트워크(PYTH), 솔라나(SOL), 소닉(SVM), 쑨(SOON), USDC 등 다수의 Solana 기반 토큰이 포함된다.

업비트는 “회원 자산에는 어떠한 손실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사항은 추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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