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써쓰가 이달 3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사 측은 “현재는 공시 전 단계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15일 넥써쓰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공시 이슈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확정된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3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단계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말했다. 최근 보도된 유상증자 관련 내용 역시 업계 취재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넥써쓰가 제3자배정 방식으로 약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 중심 디지털 에셋 트레저리(DAT)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과거에 공개된 발언 범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현금과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자산 운용 비율 역시 기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상증자 자금 중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될 정확한 비중에 대해서는 “공시 전까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 운용 방식과 관련해서는 직접 매입 전략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이나 다양한 DAT 구조에 대한 논의는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라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파생상품보다는 직접 구매 방식이 기본 전략”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내 규제 환경이 완화될 경우 추가적인 DAT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장현국 대표의 이력과 관련해, 과거 위메이드 재직 시절 위믹스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위메이드가 현재 223BTC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장 대표가 위메이드를 퇴사한 이후인 만큼, 과거 위메이드에서의 전략과 현재 넥써쓰의 전략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이후 공개되는 자료를 기준으로 시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