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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3. 05

비트코인 ‘원화 1억원선 공방’…현물 회복 조짐 속 파생·온체인 신중

입력 2026-03-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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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은 레버리지 확대 ‘신중’, ETF 자금 순유입
온체인 활동은 늘었지만 자금 유입은 아직 ‘약세’
현물 거래량↑·CVD 개선에도 OI·펀딩 급감… 보수적 포지셔닝

▲글래스노드가 집계한 비트코인 오프체인·온체인 지표 (출처=Glassnode)
▲글래스노드가 집계한 비트코인 오프체인·온체인 지표 (출처=Glassnode)

3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국내 원화 거래소 기준 1억원을 넘어서며 반등 흐름을 보인 가운데, 현물 시장에서는 거래가 늘며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선물·퍼프(무기한 선물) 등 파생 지표는 레버리지 확대에 신중한 흐름을 이어갔고, 옵션시장에서는 하방 위험에 대비한 헤지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은 일간 기준 순유입을 기록했다.

2일 글래스노드의 ‘비트코인 위클리 마켓 펄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지만, 일부 지표에서는 완만한 개선 신호가 나타났다. 특히 현물 거래량은 66억 달러에서 96억 달러로 증가해 시장 참여가 늘었고, 현물 누적체결강도(CVD)도 -2억290만 달러에서 -1억1560만 달러로 개선되며 공격적 매도 압력이 완화됐다고 글래스노드는 전했다.

반면 파생시장은 레버리지 확대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보고서에서 선물 미결제약정(OI)은 282억 달러에서 278억 달러로 감소했고, 펀딩은 100만 달러에서 21만6900달러로 급감했다. 옵션시장에서도 참여가 다소 줄었다. 옵션 OI는 329억 달러에서 321억 달러로 감소했고, 변동성 스프레드는 -22.62%에서 -24.76%로 하락했다. 다만 옵션 델타 스큐(풋이 콜보다 비싸진 정도·하락 헤지 수요)는 15.39%에서 18.28%로 상승해 하방 위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커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ETF 자금 흐름은 기간별로 엇갈렸다. 코인마켓캡 ‘Crypto ETF Tracker’에서는 3월 2일 기준 크립토 ETF가 일간 순유입(+1억9500만 달러)으로 표시됐고, 비트코인(BTC) +1억9500만 달러, 이더리움(ETH) +1200만 달러 순유입이 함께 제시됐다. 총 운용자산(AUM)은 1016억7000만달러(BTC 890억2000만 달러, ETH 126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인마켓캡 ‘Crypto ETF Tracker’ (출처=Coinmarketcap)
▲코인마켓캡 ‘Crypto ETF Tracker’ (출처=Coinmarketcap)

다만 ‘Historical Values’에는 직전 1주 -2억586만 달러, 직전 1개월 -5억970만 달러로 나타나 누적 구간에서는 환매가 우세했다. 최근 3개월은 +5억9180만 달러로 표시됐지만, 시장에서는 하루 단위 유입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보다는 기관 자금이 여전히 보수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는 글래스노드가 선물·퍼프(무기한 선물)에서 레버리지 확장에 신중한 흐름을, 옵션시장에서는 25델타 스큐(풋이 콜보다 비싸진 정도·하락 헤지 수요) 상승을 짚은 대목과도 맞물린다.

온체인 지표는 “사용(활동)은 늘었는데, 새 돈 유입은 아직 약하다”로 정리된다. 글래스노드는 네트워크 수수료가 17만9600달러로 14.6% 증가하는 등 네트워크 활동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현 시가총액 변화(Realized Cap Change)는 -2.5%에서 -2.4%로 소폭 개선되는 데 그쳐 순자금 유입 전환이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단기 자금의 온도를 보여주는 ‘핫 캐피털 비중(Hot Capital Share)’도 27.6%에서 24.1%로 하락해 단기 유동성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 나타났다.

현물 거래량 증가와 ETF 일간 순유입 등 일부 완화 신호가 나타났지만, 파생시장은 레버리지 확대에 신중했고 옵션시장에서는 하방 헤지 수요가 커졌다. 온체인에서도 네트워크 활동은 개선됐으나 순자금 유입 전환은 뚜렷하지 않았다. 글래스노드는 이를 두고 “시장 전반이 아직 확신 국면이라기보다 경계 속 반등 시도에 가깝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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