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e은’, 3주 만에 581억… 은행 실버바 판매액 상회

입력 2026-01-23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시간 거래·1g 단위 매입… 실물자산 투자 문턱 낮춰

▲비단 앱 이미지 (사진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비단 앱 이미지 (사진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최근 은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실물자산을 디지털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는 23일 오전 9시 기준 디지털 실물 상품 ‘e은’의 가격이 g당 5109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상승률은 약 252%로 3배 이상 올랐으며, 최근 3개월 동안에도 약 105% 상승했다.

올해 들어 ‘e은’의 누적 거래액은 약 5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 가격 급등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 비단 전체 거래액(239억 원)을 불과 3주 만에 두 배 이상 넘어선 수치다. 특히 KB국민·NH농협·신한·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은행의 지난해 실버바 전체 판매액(약 307억 원)도 웃돌았다.

비단 측은 디지털 금융의 편의성과 실물자산 투자의 안정성을 결합한 점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은’은 실물 은을 기반으로 하며, 앱을 통해 최소 1g 단위부터 거래할 수 있다. 하루 23시간 거래가 가능해 글로벌 시세 변동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고, 구매한 은은 보안구역 내 창고에 실물로 보관된다.

현재 비단에서는 e은을 비롯해 e금, e구리, e플래티넘, e팔라듐, e주석, e니켈 등 총 7종의 실물 기반 디지털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비단의 누적 회원 수는 123만 명, 누적 거래액은 1조5800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은과 같은 실물자산은 보관과 유동성 문제로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실물자산 거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은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금 가격 급등 이후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확산된 점과 함께, 중국의 은 수출 통제, 미국의 ‘중요 광물’ 지정 등이 꼽힌다. 여기에 태양광, 반도체, 전기차 등 산업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23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 오른 온스당 98.61달러에 거래됐다. 삼성선물은 은 가격이 올해 말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175,900
    • +2.93%
    • 아발란체
    • 13,290
    • -1.41%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0.84%
    • 비앤비
    • 914,500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2.94%
    • 비트코인
    • 99,987,000
    • +0.22%
    • 컴파운드
    • 26,050
    • -2.54%
    • 멀티버스엑스
    • 6,595
    • -2.73%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9,625
    • -0.98%
    • 이더리움 클래식
    • 12,910
    • -0.54%
    • 이더리움
    • 2,898,000
    • +0.31%
    • 지엠엑스
    • 9,700
    • -3.58%
    • 노시스
    • 176,600
    • +2.26%
    • 일루비움
    • 5,490
    • -5.59%
    • 쿠사마
    • 7,060
    • -1.47%
    • 체인링크
    • 12,980
    • -0.61%
    • 메티스다오
    • 5,225
    • -4.65%
    • 팍스골드
    • 7,560,000
    • +0.44%
    • 솔라나
    • 124,800
    • +0.32%
    • 연파이낸스
    • 4,101,00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