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온체인 ‘공정가치선’ 하회…6만~6만 9000달러 수요대 주목

입력 2026-02-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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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제약 지속…현물 ETF 순유출로 구조적 매수 약화
변동성 프리미엄 정상화…파생시장 ‘레인지 기대’ 강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4% 전망…해시 변동성에 블록타임·수수료 변수

▲글래스노드 ‘리스크 지표’. 비트코인 가격이 핵심 온체인 기준선(True Market Mean) 아래로 내려온 흐름을 보여준다. (출처=Glassnode)
▲글래스노드 ‘리스크 지표’. 비트코인 가격이 핵심 온체인 기준선(True Market Mean) 아래로 내려온 흐름을 보여준다. (출처=Glassnode)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주간 온체인 리포트 ‘The Week On-Chain 6: Range-Bound Under Pressure’에서 비트코인(BTC)이 True Market Mean(온체인 공정가치 평균선)인 약 7만 9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박스권 장세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뚜렷한 거시 촉매가 부재한 상황에서 하단 구조적 경계로 Realized Price(시장 평균 매입단가)인 약 5만 4900달러를 제시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매도 압력은 2024년 상반기 형성된 6만~6만 9000달러 구간에서 흡수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보유자(LTH) 비용 기반 분포에서도 해당 가격대에 물량이 두텁게 쌓인 흔적이 나타나며, 손익분기점 부근 보유자들의 ‘버티기’가 가격을 단기적으로 횡보 국면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전반적인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제약적이라는 평가다. 글래스노드는 90일 기준 실현 손익 지표가 제한된 범위에 머물며 자금 회전이 원활하지 않고,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도도 크게 회복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이 지속적인 순유출로 돌아서면서, 그동안 하단을 완충해 온 구조적 매수세가 약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파생시장에서는 ‘패닉성’ 흐름이 잦아드는 대신 레인지 기대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글래스노드는 실현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재 변동성이 되돌림을 보이며 변동성 리스크 프리미엄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추세 전환보다는 박스권 지속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흐름과 관련해 디지털자산 트레이딩·유동성 제공업체 QCP 캐피털(QCP Capital)도 마켓 코멘터리에서 “새로운 촉매가 뚜렷하지 않은 구간에서는 자금흐름(플로우)이 단기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며 레인지(박스권) 장세 지속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편 네트워크 지표에서는 다음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조정이 상향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난이도 추정치에 따르면 블록 생성 속도가 기대치를 웃돌며 다음 채굴 난이도는 +14% 안팎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제시된 차트 기준 평균 해시레이트는 약 982.78EH/s로 집계됐고, 24시간 기준 -10.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 난이도 상향이 현실화되면 단기 해시레이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해시레이트가 동반 회복되지 않을 경우 블록타임 둔화와 수수료·혼잡 변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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