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용자 대상 엔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
엔화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웹3 진입 장벽 낮춘다

라인의 웹3 자회사 라인 넥스트가 일본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본격 검토한다.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는 20일 일본 핀테크 기업 JPYC 주식회사(JPYC Inc.)와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라인 넥스트 서비스 전반에서 엔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특히 라인 메신저 기반으로 준비 중인 스테이블코인 지갑에 JPYC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결제 기능 강화와 보상 제공 방식 등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JPYC는 일본 엔화와 1대1로 교환 가능한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JPYC사가 지난해 10월부터 발행해왔다. 일본 규제 환경에 맞춰 자금이동업 형태로 발행된 것이 특징이다.
라인 넥스트는 JPYC 도입을 통해 일본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웹3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기술 연계 방안과 함께 관련 규제 준수, 안정적인 이용 환경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웹3 영역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에서 JPYC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도입 이후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보상 프로그램과 캠페인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일본에서 웹3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며 “일상 속에서 웹3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카베 노리타카 JPYC 대표는 “일상 서비스에서 JPYC가 활용되는 것은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이용 확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라인 넥스트와 함께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활용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