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카카오뱅크, 스미싱 피해 예방 MOU

입력 2025-12-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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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카카오뱅크와 스미싱 피해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KISA 제공)
(사진=KISA 제공)

이번 협약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다년간 스미싱 탐지·대응 과정에서 축적해 온 국가 사이버 위협 데이터와 이에 대한 분석기술을 카카오뱅크의 '인공지능(AI) 스미싱 확인 서비스'에 적용한다.

해당 기술은 카카오뱅크 이용자가 'AI 스미싱 확인 서비스'에 스미싱 의심 메시지를 조회하면서부터 작동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미싱 확인서비스' 분석 기능과 카카오뱅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분석기술이 함께 문자 내용과 링크(URL)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더욱 정확한 스미싱 판별 결과를 제공받고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정확도가 향상된 스미싱 분석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신고 가능한 의심 메시지 유형에도 제한이 없어 문자, 메신저 등 다양한 경로로부터 유통되는 신규 스미싱 유형까지 대응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이번 협력의 핵심 성과는 기존에 포착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형태의 스미싱 메시지까지 탐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가진 금융 특화 및 실거래 기반의 스미싱 정보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가진 국가 사이버 위협 정보가 연계된 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근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카카오뱅크와의 협약이 스미싱 피해 감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권·통신사·플랫폼 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스미싱 및 악성 앱 기반 사기 피해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또한 "지능화되고 교묘해지는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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