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에도 제도권 기대감 지속… 코인시장 변동성 확대

입력 2025-11-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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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종료, 가상자산 입법 토론 초안 공개 등 제도권 진입 기대감 여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이 하락하며 코인시장 전체 변동성이 강해지고 있다.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보이나,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관련 토론 초안을 공개하는 등 제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는 중이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1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시 기준 비트코인은 10만 302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2.79% 하락한 수치다.

주요 코인도 잇따라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4.26% 내린 3413달러, 솔라나는 7.86% 떨어진 154달러, 리플(XRP)은 5.4% 감소한 2.39달러로 모두 한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인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까닭으로 보인다.

롱 포지션 청산도 이어졌다. 하루 새 약 3억 7990만 달러(약 5554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 청산이 발생했다. 지난 9일과 10일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며 얻은 차익을 위해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청산한 탓이다. 투자자들의 공포 탐욕 지수(Fear and Greed)도 31 ‘공포’ 단계를 나타내며 위험 회피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 가상자산 관련 법안 초안 공개 등 제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투닉스의 분석가들은 “현재 셧다운 종료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 유동성 회복 기대가 상당하다”며 “여전히 주요 코인의 차익 청산은 이뤄지고 있으나, 셧다운 종료 후 가상자산 승인이 이뤄지면 기관 자본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거래소에서는 주요 코인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6% 상승한 1억 5454만 원 대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과 리플(XRP)은 0.2% 상승했으며 솔라나만 0.39%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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