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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김서준 대표, 아부다비 투자포럼 연사로…중동 거점 글로벌 확장 전략 공유

입력 2026-09-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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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거점 활용한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 소개…AI·금융 등 8개 분야 논의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16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하는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해시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16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하는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해시드)

글로벌 디지털자산·프론티어 테크 투자사 해시드는 김서준 대표가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투자 포럼(Abu Dhabi Investment Forum·ADIF)’에 대담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인도와 아프리카로 향하는 관문으로서의 아부다비(Deploy Once, Scale Globally)’ 세션에 참여해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ADIF 서울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ADIO)이 주관하는 초청제 포럼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는 샤미스 알리 칼판 알 다헤리 아부다비 지역사회개발부 의장 겸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제2부의장의 개회사와 자말 압둘라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아부다비를 통한 기술 상용화를 다루는 첫 번째 대담과 김 대표가 참여하는 두 번째 대담,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 피치 세션, 오찬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아부다비가 자본을 배분하는 투자 주체에서 산업을 직접 유치하는 거점으로 역할을 넓혀가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ADIO는 기업의 인허가부터 사업 개시 이후까지 단일 창구로 지원하는 정부 기관으로, 스마트·자율주행 산업, 농식품·수자원, 헬스케어, 핀테크·디지털자산 등 4개 산업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시드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비석유 부문 수출은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15.1% 증가했다. ADIO는 클러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2025~2026년 약 13억6000만달러 규모의 부가 국내총생산(GDP)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IO가 서울에서 포럼을 개최하는 배경에는 한국 기업의 기술 역량과 아부다비의 자본·제도·지리적 위치를 결합하려는 전략이 있다. 아부다비는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위치에 있어 현지에서 검증한 사업 모델을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6년 발효된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으로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여건도 개선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로보틱스 △첨단 제조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생명과학 △청정·재생에너지 △물류·인프라 △미디어·게이밍·스포츠 △농업·식량안보 등 8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해시드는 서울 본사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방콕, 벵갈루루, 아부다비에 거점을 두고 있다. 아부다비 거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과 현지 기관·규제 당국과의 연결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대담에서 아부다비에서 사업 구조를 구축한 뒤 인도와 아프리카 등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는 접근법과 국내 기업이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조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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