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BTC 오지급 사고에 전면 대응…피해구제 전담반·1000억 펀드 가동

입력 2026-02-07 2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부통제·지급 프로세스 전면 개편…저가 매도분 110% 보상·일주일 수수료 면제

(사진제공=빗썸)
(사진제공=빗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전사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재발 방지 및 고객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빗썸은 경영진 주도로 전 사업부문이 참여하는 위기관리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수습과 함께 고객 자산 보호 및 거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시 이사회를 열어 사고 경과와 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의결·이행할 계획이다.

피해 구제를 전담하는 ‘투자자 피해구제전담반’도 설치한다. 회사 측은 단순 보상을 넘어 피해 사례를 전담 처리하는 조직을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및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도 추진한다. 이벤트 및 정책 지급 시 고객 자산과 회사 자산을 상호 검증하는 자산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자산 이동 및 리워드 지급 과정에 2단계 이상 승인 절차를 적용하는 다중 결재 프로세스를 의무화한다. 이상 거래나 비정상 수치가 감지될 경우 즉시 거래를 차단하는 이상 거래 탐지 및 자동 차단 AI 시스템도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외부 글로벌 보안 전문 기관을 통한 시스템 정밀 진단도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보상 대책도 함께 내놨다. 빗썸은 이번 사고로 인한 고객 손실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객 자산의 직접적인 손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고 시간대 일부 거래에서 시세 급락 구간에 불리하게 체결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고 영향으로 저가 매도된 거래에 대해서는 매도 차액 전액과 10%를 추가한 총 110%를 보상한다. 해당 시간대 접속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하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향후 유사 사고에 대비해 1천억 원 규모의 고객 보호 펀드를 별도 예치 방식으로 상설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외형 성장보다 고객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거래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176,000
    • +3.17%
    • 아발란체
    • 13,3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0.84%
    • 비앤비
    • 914,500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2.94%
    • 비트코인
    • 99,971,000
    • +0.18%
    • 컴파운드
    • 26,180
    • -2.31%
    • 멀티버스엑스
    • 6,595
    • -2.73%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9,625
    • -0.88%
    • 이더리움 클래식
    • 12,940
    • -0.38%
    • 이더리움
    • 2,901,000
    • +0.42%
    • 지엠엑스
    • 9,700
    • -3.58%
    • 노시스
    • 176,600
    • +2.26%
    • 일루비움
    • 5,490
    • -5.99%
    • 쿠사마
    • 7,095
    • -0.77%
    • 체인링크
    • 13,010
    • -0.38%
    • 메티스다오
    • 5,225
    • -4.91%
    • 팍스골드
    • 7,548,000
    • +0.28%
    • 솔라나
    • 124,900
    • +0.24%
    • 연파이낸스
    • 4,101,000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