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크립토 무버스] 비트코인 정체 국면, 시장은 AI·디파이·실물자산 내러티브를 골랐다

입력 2026-0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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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비트코인은 8만 8천~9만 달러 구간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며 박스권 흐름을 유지했다. 방향성 부재 속에서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는 제한됐지만, 일부 테마와 개별 호재를 보유한 알트코인 중심으로 선별적인 강세가 나타났다.

상승률 상위권에서는 AI 신원 인증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 WLD)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신원 인증 및 프루프 오브 퍼슨후드(Proof of Personhood, 온라인에서 ‘실제 인간 1명’임을 증명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특히 글로벌 IT·AI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단기 매수세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공식 파트너십 발표가 없는 상황인 만큼, 추후 확인 국면에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실물 원자재·파생상품 거래를 온체인으로 연결하는 디파이 인프라로서의 실사용 사례가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HIP-3 상품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가 확인되면서, 단순 테마성 자산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디파이 프로토콜이라는 평가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에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물자산(RWA) 연계 종목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금 연동 토큰 테더 골드(Tether Gold, XAUT)와 금 기반 스테이블 자산 팍스 골드(PAX Gold, PAXG)는 글로벌 금 가격 강세와 맞물리며 상승했다. 비트코인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투자자 일부가 실물 금 연동 토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방어적 자산 선호가 재차 확인됐다는 해석이다.

이와 함께 탈중앙화 GPU 연산 네트워크 렌더(Render, RNDR)는 AI·디핀(DePIN) 섹터에 대한 자금 유입 속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탈중앙화 GPU 연산 네트워크라는 구조적 강점이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솔라나 기반 DEX 어그리게이터 주피터(Jupiter, JUP)는 솔라나 생태계 내 핵심 DEX 어그리게이터로서의 입지와 거래소 접근성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향후 예정된 이벤트를 앞두고 선반영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며, 실제 이벤트 이후 온체인 활동 지표가 중기 흐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초고속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프라 더블제로(DoubleZero, ZZ), AI·가상 캐릭터 경제 프로토콜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VIRTUAL),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맨틀(Mantle, MNT) 등은 공통된 섹터 모멘텀보다는 개별 이슈와 수급 변화에 따른 제한적 반등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SEC·CFTC 간 규제 조율 논의와 클레리티 법안 관련 상원 논의가 예정된 만큼, 단기적으로 방향성 탐색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트코인이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는 구간에서는 알트코인 전반의 동반 상승보다는, 실사용 사례가 확인되거나 실물자산(RWA), AI·인프라 등 정책·규제 이슈와 맞물린 명확한 내러티브를 가진 종목 중심의 순환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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