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 빠져나가던 흐름 멈추고 유입 우세 전환

입력 2026-01-07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9월 조정 이후 2026년 1월부터 흐름 전환…유통 물량 부담 완화 신호

▲이더리움 검증자 스테이킹 대기 물량 추이. 2025년 9월 일시적으로 빠져나가는 물량이 늘었으나, 2026년 1월 이후에는 스테이킹으로 들어오는 ETH(파란색)가 빠져나가는 ETH(빨간색)보다 많은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출처=ValidatorQueue.com)
▲이더리움 검증자 스테이킹 대기 물량 추이. 2025년 9월 일시적으로 빠져나가는 물량이 늘었으나, 2026년 1월 이후에는 스테이킹으로 들어오는 ETH(파란색)가 빠져나가는 ETH(빨간색)보다 많은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출처=ValidatorQueue.com)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수요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반면 언스테이킹을 위한 출구 대기 물량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며, 스테이킹 이탈이 구조적 흐름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더리움 검증자(Validator) 대기열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콘체인(beaconcha.in)과 Validator Queue에 따르면, 최근 기준 스테이킹 진입 대기 물량은 약 144만 ETH로 집계됐다. 진입 대기 기간은 약 25일 3시간으로, 지난달 대비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언스테이킹 출구 대기 물량은 약 9472 ETH에 그쳤으며, 출구 대기 시간은 약 3시간 57분 수준으로 단기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출구 이후 실제 출금까지 걸리는 ‘스윕 딜레이(Sweep Delay)’는 약 8.5일로 나타났다.

출구 급증 이후 정상화…대기 시간도 안정권

Validator Queue 추이 그래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일시적으로 출구 대기 물량과 대기 시간이 급증한 구간이 있었으나 이후 빠르게 감소하며 정상화됐다. 현재는 진입 큐가 출구 큐를 크게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대기 시간 기준으로도 진입 대기 시간은 20일 이상, 출구 대기 시간은 단기 수준에 머물러 양측 간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활성 검증자 수 100만 명 안팎 유지…스테이킹 비중 29%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성 검증자 수는 약 97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반 약 110만 명 수준에서 정점을 찍은 뒤 소폭 감소했으나, 급격한 이탈 없이 완만한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테이킹된 ETH는 약 3560만 ETH로, 전체 공급량 대비 약 29.36%에 해당한다. 스테이킹 비중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수개월간 큰 변동은 나타나지 않았다.

스테이킹 APR 2%대 후반…보상률 조정 지속

스테이킹 보상률(APR)은 2%대 후반(약 2.8%) 수준까지 하락했다. 과거 5%를 웃돌던 초기 국면과 비교하면 낮아진 수치로, 스테이킹 참여자 증가에 따른 보상률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금 가능 전환 증가…네트워크 내 자금 이동 여지 확대

출금 자격(Credentials) 관련 지표에서는 출금 가능 상태(0x02)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이 관측됐다. 이는 일부 검증자가 출금 가능 상태로 전환된 이후, 자금을 네트워크 내 다른 활용처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이더리움의 핵심 가치는 효율이나 편의성이 아니라, 정치적·기술적 충격에도 견디는 회복탄력성과 트러스트리스 구조”라고 밝혔었다. 빠른 처리 속도나 단기 수익보다, 시스템 안정성과 탈중앙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조가 검증자 수 조정, 스테이킹·언스테이킹 병행 구조, 출금 가능 상태 전환 증가 등 현재 관측되는 지표 흐름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 9월 일시적으로 스테이킹에서 빠져나가는 물량이 늘었던 흐름이 올해 1월 들어 다시 반전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테이킹으로 들어오는 ETH가 빠져나가는 ETH보다 많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유통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이 줄어드는 동시에 네트워크 보안에 참여하는 자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ETH 수급 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254,000
    • -2.35%
    • 아발란체
    • 20,520
    • -4.02%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1.98%
    • 비앤비
    • 1,381,000
    • +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40
    • -0.95%
    • 비트코인
    • 142,126,000
    • +0.1%
    • 컴파운드
    • 39,200
    • -2.99%
    • 멀티버스엑스
    • 8,810
    • -4.19%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15,350
    • -4.12%
    • 이더리움 클래식
    • 18,760
    • -3.1%
    • 이더리움
    • 4,863,000
    • -0.57%
    • 지엠엑스
    • 11,620
    • -3.73%
    • 노시스
    • 213,800
    • -0.56%
    • 일루비움
    • 8,815
    • -3.29%
    • 쿠사마
    • 11,060
    • -5.55%
    • 체인링크
    • 20,400
    • -1.59%
    • 메티스다오
    • 8,120
    • -3.04%
    • 팍스골드
    • 6,800,000
    • +0.65%
    • 솔라나
    • 210,100
    • -1.64%
    • 연파이낸스
    • 5,186,000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