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8만9000달러 탈환에도 여전히 '7만 달러' 지지선 예상

입력 2025-12-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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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며 8만 9000달러 선을 탈환했다. 지난 19일 8만 4000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장 둔화와 함께 7만 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것을 예상했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2% 오른 8만 9122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7일간 최저점이었던 8만 4746달러에 비해 5.2% 가량 상승한 수치다.

주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76% 하락한 3020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8% 내린 862달러, 리플(XRP)은 2.53% 떨어진 1.93달러, 솔라나는 2% 하락한 127달러에 거래 중이다. USDT나 USDC같은 스테이블코인만 0.01%가량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에 가상자산 온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이미 새로운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크립토퀀트는 “지난 2년간 진행된 랠리가 더뎌지자 수요 층이 유출됐다”며 “이미 10월 초부터 온체인 수요 증가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시장이 확장에서 수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향후 몇 달간은 7만 달러가 마지노선으로 여겨질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까지 약세가 장기화된다면 5만 6000달러 부근으로 지지선이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여전히 반등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의 사이클은 반감기와 같은 일정한 주기나 시간이 아니라 수요 회복에 의해 주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가 확장되고 안정되기 시작하면 2026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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