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크립토 무버스] 혼조세… 텔코인·엠와이엑스·밈코어 기술적 반등 두드러져

입력 2025-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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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비트코인이 1일 오전 9만 달러 초반에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며 방향성 없는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동평균선(25·60·100·120일선) 아래에서 횡보하는 구조가 유지되면서 중기 하락 흐름은 뚜렷하게 반전되지 못한 모습이다.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9만1천 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8만6천 달러 지지력 재테스트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상승률 상위권에서는 텔코인(Telcoin, TEL)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다. 텔코인의 24시간 상승은 규제 우호적 흐름과 시장 접근성 확대 기대가 결합된 데다 단기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포착된 고래 매도 흐름과 MACD 하락 다이버전스는 단기 조정 가능성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텔코인이 0.0058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eUSD(전자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채택 지표가 상승 모멘텀과 일치할지가 핵심으로 평가된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 Finance, MYX) 역시 상위권 반등을 이어갔다. 바이낸스 상장 기대와 인프라 개선에 따른 거래량 증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면서 반등 폭이 확대됐지만, 90일 동안 -81.6% 급락 후 +187% 반등을 기록한 이례적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트레이더들은 엠와이엑스 파이낸스가 3.06달러 이상에서 일봉 마감을 이뤄내야 추세 전환이 확인된다고 보고 있으며, 저항대 인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지적된다.

밈·크리에이터 생태계 토큰인 밈코어(MemeCore, M)는 RSI 과매도 상태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숏 청산이 단기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렸고, 커뮤니티 활동이 확대되며 소매 투자자 유입도 일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4시간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약 1.7% 수준으로 낮아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시장에서는 M이 1.5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고, 시간봉 기준 1.57달러 이상에서 안정적 마감을 기록할 경우 반등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고 본다.

퀀트(Quant, QNT)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잇는 고유 포지션이 다시 재조명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실물자산 토큰화(RWA) 섹터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이 겹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100.48달러) 인근의 저항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어 해당 구간이 지속적인 가격 유지 여부를 가르는 기준선으로 거론된다.

모네로(Monero, XMR)는 프라이버시 섹터 내 점유율 회복과 선물시장의 투기적 포지션 증가가 겹치며 단기 모멘텀이 강화됐다. 최근 상승분 상당 부분이 레버리지 기반 수요에서 발생한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XMR이 430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11월 초 기록한 470달러 고점을 재차 시도할지가 단기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상승률 6~10위권에서는 비트코인캐시(BitcoinCash, BCH), 셀레스티아(Celestia, TIA), 펌프펀(Pump.fun, PUMP), 카스파(Kaspa, KAS), SPX6900(SPX) 등이 고르게 분포하며 시장 내 순환매 흐름을 형성했다.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 온체인 수수료 안정화 기대감 덕분에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고, 셀레스티아는 모듈러 데이터 가용성 섹터의 성장 기대가 유지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펌프펀은 신규 밈 토큰 생성과 유동성 공급 확대로 단기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카스파는 PoW(작업증명) 기반 L1 중 가장 탄탄한 커뮤니티와 채굴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안정적 움직임이 나타났다. SPX6900은 거래량은 제한적이지만 커뮤니티 중심의 움직임이 유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의 방향성 부재 속에서도 개별 이슈를 보유한 알트코인들이 상승률 상위권을 채우며 종목별 장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순환매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며, BTC가 9만 달러 중반대를 회복해 거래량을 동반한 추세 전환에 성공할 경우 알트코인 전반의 모멘텀도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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