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크립토 무버스] 비트코인 5.3% 급락…파이·코스모스 중심으로 제한적 반등

입력 2025-11-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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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CoinMarketCap)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CoinMarketCap)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 9만1509달러에서 8만6601달러로 마감하며 약 5.3% 급락했다. 20일 밤부터 이어진 매도 압력과 거래량 증가가 단기 하락 흐름을 강화했고, RSI·MACD 등 주요 기술지표는 여전히 약세권을 가리키고 있다. 21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 초반대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으나, 일부 자산만 제한적인 반등을 보였다. 상승률 상위권은 주로 인터체인·코스모스 생태계, 스테이블코인 파생 토큰 중심으로 형성됐다.

파이(Pi)는 24시간 동안 4.0% 상승하며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최근 파이 앱 생태계 업데이트와 개발자 도구 확장에 이어, 고래 주소의 누적 매수세가 이어지며 단기적 수요가 유지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모스(Cosmos, ATOM)는 0.99% 상승했다. 지난주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protocol, 체인 간 연결 기술) 전송량 증가와 L1 체인 간 모듈 통합 논의가 이어지며 생태계 확장 기대가 유지된 가운데, 하락장 속 방어적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해석된다.

유니스드레오(UNUS SED LEO, LEO)는 0.77% 상승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생태계의 수수료 절감 혜택과 소각 정책(Bitfinex buyback & burn 프로그램) 기대가 유지되며 시장 약세 속에서도 꾸준한 저변동 흐름을 보여왔다.

AB(AB)는 0.66% 상승했다. 최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USD1 스테이블코인을 AB 체인에 공식 배포한 이후, 네트워크 활동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연계 수요가 단기적으로 지지 요인이 됐다.

PayPal USD(PYUSD), TrueUSD(TUSD), First Digital USD(FDUSD), USD1, Ethena USDe,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이 24시간 상승률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스테이블코인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하는 흐름은 보통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구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단기적으로 알트코인 매수세가 위축된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냉각된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IntoTheBlock은 20일 보고서에서 “대규모 매도 이후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손절 구간이 확대되고 있으며, 알트코인의 강세 전환은 더욱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도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이 지속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명확한 반등 재료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중심의 약세 압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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