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양방향 네이티브 컴퓨팅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잇다

입력 2025-11-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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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UTXO와 이더리움 EVM을 동기화한 하이브리드 레이어2 구조 주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생태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레이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사가 6일 서울 강남에서 BOB와 쟁글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BOB Hybrid & Chill Meetup 현장 (사진=손기현 기자)
▲BOB Hybrid & Chill Meetup 현장 (사진=손기현 기자)

비오비(BOB, Build on Bitcoin)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을 결합해 양쪽 생태계의 강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레이어2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탈중앙성,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스마트컨트랙트를 모두 품은 구조로, 비트코인 기반 자산을 디파이와 Web3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오비는 단순한 브릿지 레이어가 아닌 양방향 네이티브 컴퓨팅(Native Bi-Directional Computing,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네트워크가 서로의 데이터를 직접 주고받으며 동시에 연동·처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는 체인 간 트랜잭션 중계를 넘어, BTC 네트워크의 UTXO(비트코인의 거래 단위)와 EVM(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실행하는 가상 컴퓨터)상태가 동기화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로써 ‘비트코인 자산을 쓰되, 이더리움처럼 빠르고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날 밋업에서 비오비는 토큰 세일 일정을 공개했다. 비오비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세일을 진행하며, 총 4억 개(전체 공급량의 4%) 토큰을 판매한다. 또한 1인당 최소 50달러에서 최대 25만 달러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도를 설정했다. 토큰은 개인의 예치 비율에 따라 비례 배분하며, TGE 시점에 20%를 즉시 언락하고 나머지 80%를 12개월 동안 선형적으로 베스팅한다. 세일은 코인리스트(CoinList)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최근 코인리스트 세일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비오비는 단순한 프로젝트가 아닌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도 ‘투자 열기’보다 ‘기술적 신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현장에서 공개된 ‘스파이시 포인트(Spicy Point)’ 제도도 화제다. 상위 1만 명 안에 들면 보상이 주어지며, 약 100달러 규모의 스왑만 진행해도 순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참석자들은 “이번 밋업은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하이브리드 레이어2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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