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관련해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체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쳐)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스테이블코인을 은행 중심으로만 발행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이렇다저렇다 단언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 “발행 주체와 인가 요건을 어디까지로 볼지 충분히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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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킨 뒤 우리나라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통화주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해서도 정부가 빨리 도입을 해서 방어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말씀하신 대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덧붙여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체계도 같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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