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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거래소] 수수료보다 서비스로 경쟁∙∙∙업비트∙빗썸 양강 그대로

입력 2026-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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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49.30%∙빗썸 43.47%∙∙∙5대 원화거래소 거래대금 92.77% 차지
코인원 무료 수수료∙코빗 신사업 정리 속 분석 도구와 이용자 접점 확대 경쟁
비트코인 8만1000달러선 회복∙∙∙미국 거래소주, 두나무 관련주 동반 강세
▲자료제공=MetaVX
▲자료제공=MetaVX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주간 흐름은 점유율 방어와 서비스 고도화로 압축된다. 코인원이 무료 수수료로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코빗은 비핵심 사업 정리에 나선 반면, 업비트와 빗썸은 각각 분석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이용자 체류시간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무게를 실었다. 거래 비용 인하만으로는 판도를 흔들기 어렵고, 본업 경쟁력과 서비스 차별화가 우선하는 구도가 다시 확인됐다.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5대 원화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 점유율은 업비트 49.30%, 빗썸 43.47%로 집계됐다. 두 거래소 합산 비중은 92.77%였다. 다른 집계에서는 업비트 57.96%, 빗썸 35.67%로 나타나 시점과 기준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양강 구도 자체는 같았다. 코인원은 무료 수수료 시행 이후 점유율이 3.57%에서 5.69%로 높아졌다. 한때 9.51%까지 올랐지만, 다시 3.29%로 밀린 뒤 반등했다. 디지털엑스도 0.17%에서 1.51%로 상승했지만, 상위 2개 거래소의 우위를 흔들지는 못했다.

수수료 인하의 한계

최근 경쟁의 출발점은 거래 비용이었다. 코인원은 원화마켓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전면 적용했고, 디지털엑스도 원화마켓 전 종목 수수료 면제에 들어갔다. 단기 거래량 반응은 나타났지만, 점유율은 크게 출렁였다. 상위권 거래소에 집중된 유동성과 이용자 기반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뜻이다. 무료 정책만으로 기존 자금 이동을 대규모로 끌어내기 어려운 구조가 수치로 드러났다.

정보 서비스 경쟁 본격화

업비트와 빗썸은 비용 경쟁보다 도구 경쟁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업비트는 데이터랩에 원화마켓 기반 디지털 자산 스크리너를 추가했다. 29종 필터와 10종 추천 스크리닝을 통해 시세, 거래대금, 기술 지표, 투자심리 지표를 한 화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투자자가 실제 거래하는 원화마켓 기준으로 조건 검색 환경을 만든 점이 특징이다.

빗썸은 인공지능 기반 시장분석 서비스인 빗썸 AI를 내놨다. 원화마켓 시가총액 상위 200개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종목 신호, 종목 분석, 데일리 시황, 추천 질문 기능을 제공한다. 1시간 단위 신호 제공, 매일 오전 8시 시황 요약, 30분 단위 질의응답형 정보 제공 등으로 시장 정보 소비 방식을 세분화했다. 거래소들이 단순 매매 창구를 넘어 분석 플랫폼 성격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마케팅 확대와 사업 재편

중하위권 거래소의 대응은 더 엇갈렸다. 코인원은 4050세대를 겨냥해 골프존과 손잡고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무료 수수료와 함께 브랜드 노출을 넓혀 신규 이용자 접점을 키우려는 전략이다. 동시에 거래소 내에서는 크로쓰를 원체인∙ONE으로 바꾸는 리브랜딩 반영도 진행했다.

코빗은 반대로 선택과 집중에 들어갔다.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실리콘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웹3 월렛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테스트넷 운영은 9월 3일부터 종료 절차에 들어갔고, 블록체인 가동 중단 시점은 12월 31일이다. 미래에셋의 지분 확대와 맞물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거래소 본업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는 재편 신호로 해석된다.

상장 자산 관리와 거래 집중

개별 거래소 안에서는 특정 종목 쏠림과 상장 자산 관리도 눈에 띄었다. 업비트에서는 거래지원 종료를 앞둔 봉크가 급등하며 원화마켓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은 뚜렷한 개별 재료 없이 가격이 오르면서 업비트 거래량이 전 세계 거래량의 58.16%를 차지했다. 대형 거래소의 유동성이 개별 종목 가격과 거래 집중도를 크게 좌우하는 장면이다.

비트코인은 3일 7만7000달러 아래까지 밀렸다가 반등해 4일 8만 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장중 8만14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8만1000달러선 회복은 약 3개월 반 만으로 거론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발언 이후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761%,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332%로 각각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도 약 0.5% 내렸다.

비트코인 반등에 거래소주 동반 급등

위험자산 선호 회복은 거래소 관련 종목으로 빠르게 번졌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코인베이스가 10.1%, 로빈후드가 16.6% 상승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량 점유율 10.3%를 기록했고, 순매출 중 구독∙서비스 부문 비중은 48%였다. 로빈후드의 2분기 가상자산 거래 관련 매출은 1억 달러, 명목 거래액은 404억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두나무 지분 보유주인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두 회사의 두나무 지분은 각각 7.20%, 9.84%다.

※이 기사는 MetaVX의 생성형 AI를 이용해 넥스블록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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