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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이슈] 북한발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 부각∙∙∙크립토, 보안 리스크∙금융 인프라 전환 동시 진행

입력 2026-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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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수억 회 쓰이는 라이브러리 겨냥, 클라우드 확산 피해
상반기 해킹 피해 11억 달러 중 북한 조직 55%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용과 법인 계좌 로드맵 맞물려
한국 시장도 개인 중심에서 기관 참여 구조로 이동

▲자료제공=MetaVX
▲자료제공=MetaVX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이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으로 번지면서 크립토 산업에서 보안 문제가 다시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으로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금융 인프라로 편입하려는 논의, 한국의 법인 참여 확대 움직임도 함께 부각됐다. 이번 주 크립토 시장은 보안 리스크와 제도·인프라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오픈소스 해킹, 클라우드와 가상자산 시장 동시 압박

아마존 위협정보팀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액시오스’ ‘디버그’ ‘초크’ ‘타이포-크립토’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4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사파이어 슬릿’ ‘스타더스트 천리마’ ‘블루 노로프’, ‘케이지 카멜리온’ 등으로 불려온 동일 조직으로 확인됐다. 기존에는 액시오스 공격만 알려졌지만, 나머지 3개 라이브러리 공격은 이번에 새로 공개됐다.

문제는 공격 대상의 범용성이다. 이들 라이브러리는 주당 수억 회 다운로드되는 구성요소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환경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아마존은 소수의 인기 라이브러리만 해킹해도 수천 개의 하위 환경에 동시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 서비스 침해를 넘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를 흔드는 방식이라는 의미다.

실제 영향도 확인됐다. 위즈리서치는 ‘디버그’와 ‘초크’ 공격으로 단 2시간 만에 전체 클라우드 환경의 약 10%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의존도가 높은 개발 환경에서 특정 패키지 침해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지 드러낸 대목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피해 통계도 북한 연계 조직의 존재감을 뒷받침했다. 블록에이드는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이 11억 달러였다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라자루스 그룹 산하 ‘트레이더트레이터’가 6억9000만 달러를 탈취해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특정 조직이 전체 피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구조다.

이번 흐름은 크립토 보안 리스크가 거래소나 지갑에 국한되지 않고, 오픈소스와 클라우드로 이어지는 기반 소프트웨어 계층까지 확장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디지털자산 산업이 금융 인프라화 할수록 보안의 대상도 온체인 안팎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블록체인 인프라 역할론 재부각

김지원 KB증권 크립토리서치팀 팀장은 블록체인이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동성 형성에 강점이 있고,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규제 준수와 신원확인, 접근 통제 측면에서 금융기관 중심 네트워크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CBDC를 지급결제의 기초 층, 예금토큰을 은행 규제 내 결제 확장 수단, 스테이블코인을 국경 간 결제와 디지털자산 시장 연결 수단으로 구분했다.

스테이블코인, 무역 결제 수단으로 활용 범위 확대

B2C2의 데이비드 로저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송금, 저축, 결제에 사용되는 핵심 금융 인프라라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3분의 2가 아시아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고, 기존 SWIFT망을 통한 기업 간 자금 이동이 약 이틀 걸리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더 빠른 정산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만큼, 시장 구조를 명확히 할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 시장, 개인 중심에서 기관 참여 확대로 이동

로저스 대표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이 개인 투자자 중심에서 기관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법인 가상자산 계좌 허용 로드맵을 구조적 변화로 평가했다. B2C2는 한국 기관 시장에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자기자본 마켓메이커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트코인은 유동성 둔화 속 종목별 차별화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낮아진 가운데 개별 재료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졌다.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업비트 데이터랩 기준 알트코인 지수의 일평균 등락폭은 1.79%로 집계됐고,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의 2026년 상반기 거래대금은 3665억8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 중심으로 유입되는 구조 변화가 알트코인 변동성 축소와 종목별 차별화로 이어졌다는 설명도 나왔다.

이번 주 크립토 산업에서는 보안 위협의 범위가 오픈소스 공급망까지 확대된 점이 가장 크게 부각됐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용, 블록체인 인프라 논의, 한국의 기관 참여 확대가 병행되며 시장의 무게중심이 기술 기반과 제도 정비 쪽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확인됐다.

※이 기사는 MetaVX의 생성형 AI를 이용해 넥스블록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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