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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플레어와 블록체인 기반 날씨금융 시장 개발

입력 2026-07-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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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데이터 위변조 방지…지수형 기후보험·날씨 파생상품 개발 추진

▲케이웨더와 플레어가 블록체인 기반 날씨금융 시장 개발에 나선다. (사진제공=케이웨더)
▲케이웨더와 플레어가 블록체인 기반 날씨금융 시장 개발에 나선다. (사진제공=케이웨더)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블록체인 기업 플레어와 기상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이를 활용한 날씨금융 시장 개발에 나선다.

케이웨더는 플레어와 웹3 기반 날씨금융 시장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기온과 강수량 등 기상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지수형 기후보험과 날씨 파생상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기상데이터의 해시값과 주요 지수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데이터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해시값은 데이터가 변경됐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고유 암호값이다.

기상데이터는 플레어의 시계열 오라클인 ‘FTSO’를 통해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데이터의 출처와 무결성을 검증하는 과정에는 플레어의 기밀 컴퓨팅과 암호학적 검증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블록체인 외부의 현실 데이터를 블록체인 내부로 전달하는 기술을 말한다.

양사는 케이웨더의 기상관측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한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구축도 추진한다. 특정 기상장비에서 비정상적인 측정값이 발생할 경우 인근 장비의 데이터와 교차 검증해 조작된 데이터가 금융상품의 정산 기준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케이웨더와 플레어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날씨금융 시장 개념도. 케이웨더가 수집한 기상데이터를 플레어 블록체인에서 검증한 뒤 지수형 기후보험, 날씨 파생상품,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실물연계자산(RWA) 등에 활용하는 구조다. (사진제공=케이웨더)
▲케이웨더와 플레어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날씨금융 시장 개념도. 케이웨더가 수집한 기상데이터를 플레어 블록체인에서 검증한 뒤 지수형 기후보험, 날씨 파생상품,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실물연계자산(RWA) 등에 활용하는 구조다. (사진제공=케이웨더)

검증된 기상데이터는 금융회사와 기후 변화에 민감한 산업의 기업들이 보험과 파생상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양사는 가뭄과 폭염, 폭우 등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별도의 손해 심사 없이 보험금이 지급되는 지수형 기후보험과 기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날씨 파생상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XRP와 플레어 생태계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사는 날씨금융 상품과 관련 자산을 XRP 및 플레어 시스템에서 변환·연계해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휴고 필리온 플레어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날씨금융의 시장성을 증명하기 위해 기술적 완성도를 빠르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기후변화 시대에는 정확하고 투명한 기상데이터가 날씨금융 시장의 신뢰도를 결정한다”며 “위변조를 차단한 기상데이터를 금융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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