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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7만 5000달러 후퇴에도 “약세장 막바지” 전망 나와

입력 2026-02-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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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연일 하락세를 그리며 7만 5000달러 선까지 후퇴하고 주요 알트코인도 지난주 대비 최대 26%까지 떨어졌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얼어붙었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을 예상하면서도 약세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내다봤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74% 내린 7만 5597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때 7만 3073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오전 6시경 7만 6000달러까지 소폭 회복한 후 현재 7만 50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4.71% 떨어진 2227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에 비해서는 26.21% 큰 폭 하락한 수치다. 외에도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2.57% 떨어진 753달러, 리플(XRP)은 2.73% 내린 1.57달러, 솔라나는 6.43% 급락한 97.6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0월 최고가였던 12만 달러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내렸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이 존재할 것이라 예측했다. 에드 엥겔과 마이클도노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6만 8000달러에서 6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장기보유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중 7%에 해당하는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ETF는 지난 1월 15일 이후 순유출이 30억 달러에 달하고 운용자산의 50% 이상이 손실 구간에 있다”며 “당분간은 순유출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두 애널리스트들은 약세장이 곧 저물것이라 전망했다. 툭히 “최악의 시나리오로 예상하는 5만 5000달러 선까지 내리려면 미국 주식장의 약세가 필요하다”며 “규제 진전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기에 대규모 악재 없이는 엄청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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