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트럼프발 미·유럽 관세 전쟁으로 비트코인 4000달러 증발

입력 2026-01-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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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8000달러까지 물러나며 하루만에 4000달러가 증발했다. 주요 알트코인 또한 급락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하락세를 그리자 전문가들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제도로 무역 긴장이 재고조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 843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4.7% 내린 수준으로 9만 2500달러를 상회하던 수준에서 하루 새 4000달러 이상 가격이 내렸다.

주요 알트코인도 큰 폭 하락 중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4.59% 떨어진 881달러, 리플(XRP)은 4.83% 내린 1.89달러, 솔라나는 5.51% 하락한 126달러다. 그 중에서도 이더리움은 2941달러로 전일 대비 7.98% 떨어져 가장 큰 폭 하락세를 그렸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적인 하락의 원인으로 미국의 새로운 관세 규제를 꼽았다. 국제 무역 마찰로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수요가 줄어들어 소매 투자자들의 매도가 발생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영유권 문제를 명분으로 유럽 주요국에 고율 관세를 예고했다.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네덜란드 8개국에 내달 1일부터 10% 대미 관세를 추가 부과해 6월부터는 총 25%의 대미 관세가 부과된다.

이에 유럽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던 8조 달러의 미국 채권 및 주식을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등장했다. 8조 달러는 8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전 세계의 보유량을 합친 것보다 두 배나 많은 규모다.

모건스탠리 증권은 “트럼프의 돌발적인 정책들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며 유럽과 세계 각국은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프랑스 등 유럽 국가는 미국의 경제적 압박에 맞서기 위해 관세 이상의 강력한 보복 수단을 준비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소매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4점으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업체 윈터뮤트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대 초반을 유지할 수 있다면 최근 보여준 랠리나 돌파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9만 달러 이하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이전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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