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9만 5000달러...‘클래리티 법안’ 초안 공개에 랠리

입력 2026-0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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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 선까지 오르며 하루만에 4000달러(약 591만 원)가 치솟고 이더리움이나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랠리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의 초안을 공개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9만 5387달러에 거래 중이다. 며칠간 9만 1000달러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었으나 하루사이 4.59% 상승하며 급등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7.6% 오른 3326달러로 가장 큰 폭 상승을 보였다. 뒤이어 리플(XRP)이 2.16달러로 전일대비 5.48% 올랐으며 솔라나는 145달러로 4.54%, 바이낸스코인(BNB)는 943달러로 4.1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는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 초안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과 관련된 특정 보상과 인센티브가 허용될 것으로 명시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상원은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 초안을 공개하고 스테이블코인의 단순 보유에서 이자 지급은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이 증권이나 은행 상품과 유사한 것은 아니며 결제, 송금, 이체 및 정산 등 일상적인 금융활동이나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서는 이자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스테이킹, 거버넌스, 검증 참여 등 가상자산 네이티브 활동에 대해서도 이자나 보상을 허용했다.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은 이달 말 마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존 부즈먼(John Boozman) 상원 농업위원장은 “남은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법안의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며 “위원회는 1월 마지막 주에 이 법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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