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식·예측시장까지 품었다…앱 서비스 경쟁 본격화

입력 2025-12-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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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식 거래와 예측시장 서비스를 도입하며 ‘에브리싱 앱(everything app)’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전통 금융과 파생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코인베이스 공식 X)
(사진=코인베이스 공식 X)

17일(현지시간) 맥스 브랜즈버그(Max Branzburg) 코인베이스 소비자·비즈니스 제품 총괄은 최근 열린 코인베이스 연말 콘퍼런스에서 “코인베이스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가상자산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주식과 ETF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코인베이스는 예측시장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의 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된 뒤 미국 시장으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초 가상자산과 주식 가격의 상승·하락에 베팅할 수 있는 24시간 무기한 선물(perpetuals)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사로 발표 중인 맥스 브랜즈 버그  (사진=코인베이스 공식 X)
▲연사로 발표 중인 맥스 브랜즈 버그 (사진=코인베이스 공식 X)

브랜즈버그는 이번 신규 서비스들을 ‘에브리싱 익스체인지(everything exchange)’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지난 7월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에브리싱 앱’으로 리브랜딩하며, 앱 내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소셜 기능, 채팅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종합 플랫폼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업계에서는 코인베이스의 이번 행보를 두고 암호화폐 거래소 간 앱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넘어 주식, 파생상품, 예측시장까지 통합하는 플랫폼이 차세대 거래 인프라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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