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9만 달러 상회, 연준 자산매입 기대감 투자심리 반전

입력 2025-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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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상회하며 주요 가상자산 종목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채권 수익률 상승과 은행권 유동성 압박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자산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9만 419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 보다 1.32% 오른 수치로 한 때 8만 7000달러까지 내렸으나 오전 3시를 기점으로 반등을 보였다.

주요 코인 종목도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68% 오른 3060달러, 리플(XRP)은 0.3% 회복한 2.03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43% 상승한 894.36달러다. 솔라나만 전날보다 0.45% 하락한 131.6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금융 기관들 사이에서 연준의 양적완화(QE)와 함께 자산 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스위스의 UBS 은행은 내년 초부터 기간당 약 400억 달러의 미국 국채 매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국채 매입의 재개로 유동성이 확대되고 위험자산 수요가 잇따라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더불어 일본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미국 국채 투자자들이 이탈하자 연준의 잠재적 개입 필요성이 높아졌다. 또 중국과 일본, 캐나다 중앙은행들이 연이어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수익률 상승 압력과 글로벌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이 강화될 경우 연준도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현재 12월 내 연준의 금리 25bps 인하 확률은 93%다. 지난 11월 20일 금리 인하 확률은 22%였으나 2주 만에 322%가 증가하며 기대감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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