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8만 6700달러 급락, 美 고용지표 발표 후 시장불확실성 높아져

입력 2025-11-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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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6700선까지 물러나며 코인 시장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버블을 비롯해 시장 불확실성, 자동 청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12% 하락한 8만 66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 9만 2000달러대를 이어갔으나 하루 새 급락한 수준으로 일주일 새 하락률은 13.41%다. 시가총액 또한 전일 대비 5.13% 내리며 1조 7300억 달러를 하회 중이다. 지난 10월 시가총액 2조 3140억 달러에 비해 약 6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주요 코인도 흐름을 따라갔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5.72% 내린 2839달러, 리플(XRP)은 4.62% 떨어진 2달러, 솔라나는 1.94% 하락한 134달러다.

시장 전체가 급락세를 탄 것은 자동 매도 주문 때문이라는 의견도 등장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자동 매도 주문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알트코인도 영향을 받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AI 주식 종목의 과도한 인플레이션과 부정적인 미국의 9월 고용지표 수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비농업 일자리 지표에서 일자리는 전월 대비 11만 9000건 증가했지만 실업률이 4.4%으로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 시장이 급속도로 약화되고 불안정성이 강화되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내린 것이다.

이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나, 연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한 고용시장 악화 대응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지난 12일 보스턴, 시카고, 캔자스시티의 연준 관계자들이 12월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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