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연말 가상자산 명확화 법안 통과여부 '반전 모멘텀' 기대"

입력 2025-11-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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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증권법 적용 비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업 전개 기대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1일 가상자산 시장은 주요 이벤트 공백으로 조정을 받는 중이지만, 연말~연초 가상자산 명확화 법안(CLARITY Act) 통과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반전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 시장은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통과 이후 주요 이벤트 부재에 따른 시장 하락세를 겪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종목이 10% 이상 하락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올해 성과가 음으로 전환했으며, 비트코인/금 시가총액 비율은 6.3%까지 내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1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대두하기 전까지 하락세였고, 올해 초에도 트럼프 취임 이후, 지니어스 법안 통과 가능성이 대두되기 전까지 시장의 관심이 저하되며 하락했다"라며 "현재 국면은 보릿고개이지만, 연말연초에 가상자산 명확화 법안 통과 가능성이 부각된다면 분위기 반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명확화 법안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자 하는 포괄적인 법안이다. 특히 가상자산 기업을 가장 괴롭혔던 불확실성인 증권법 적용 범위를 확정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가상자산이 요건을 충족할 시 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홍 연구원은 "가상자산 명확화 법안은 7월 하원에서 이미 통과됐고 당시 민주당 하원의원 212명 중 78명이 찬성 투표(공화당 전원 찬성)했다"라며 "상원에서도 표결까지 간다면 통과가 어렵지 않으리라고 판단하며, 내년 중반 이후에는 중간선거로 인해 논의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으므로 연초 통과를 위해 백악관과 산업 관계자가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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