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크립토 무버스] 디크레드·모네로 급등…프라이버시·L2 섹터에 자금 유입

입력 2025-1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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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 구간에서 대체 투자 자산으로 자금 이동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프라이버시와 레이어2(L2) 섹터를 중심으로 알트코인 상승세가 뚜렷하다.

10일 오전 기준 디크레드(DCR)와 모네로(XMR)가 각각 39%, 14% 급등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디크레드(DCR)는 24시간 동안 39.34% 오르며 35달러선을 돌파했다. 온체인 거버넌스와 하이브리드 합의(PoW+PoS)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디크레드는 자체 재정 시스템(Decred Treasury)을 통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운영이 재조명되며 투자 수요가 유입됐다. 코인피디아(Coinpedia)는 “DCR의 자기자금화 모델과 투표 기반 의사결정 구조가 시장 신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네로(XMR)는 14.5% 상승하며 420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프라이버시 자산이 다시 헤지 수단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며 “규제 강화 속에서도 개인 정보 보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어2(L2) 부문에서는 베이스(Base) 네트워크의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와 영지식(ZK) 기반 스타크넷(STRK)이 각각 11%, 9% 상승했다. 특히 에어로드롬 파이낸스는 유동성 풀 확장과 veVELO(토큰 락업 기반 유동성 보상 모델로, 토큰을 일정 기간 잠가 투표권과 수수료 보상을 얻는 구조) 모델을 기반으로 한 수익 구조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거버넌스 섹터에서도 유니스왑(UNI)과 모포(MORPHO)가 각각 9%, 7% 상승했다. 유니스왑은 DAO(탈중앙 조직으로, 토큰 보유자가 의사결정과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구조) 내 수수료 배분안이 재부각되며 토큰 가치가 상승했고, 모포는 Aave와 Compound 위에서 작동하는 효율형 대출 프로토콜로,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개선된 온체인 크레딧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거래소 토큰인 비트겟토큰(BGB)과 AI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스카이 프로토콜(SKY)가 6%대 상승을 기록했다.

크립토퀀트 리서치(CryptoQuant Research)는 “이번 상승은 프라이버시·L2·거버넌스 섹터 중심의 자금 회귀 현상으로,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구간에서 대체 투자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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