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대 은행 스테이블코인 발행 공식 지원…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대 시동

입력 2025-11-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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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프로젝트로 일본 시장 내 결제 판도 바뀌나

일본 정부가 자국 주요 은행들의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발행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디지털자산 결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첫 공식 지원이다.

(사진=미쓰비시 은행 CI)
(사진=미쓰비시 은행 CI)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7일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장관은 국무회의 이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일본 금융청(FSA)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SMFG), 미즈호파이낸셜그룹(Mizuho FG) 등 일본 3대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 은행이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국경 간 결제(cross-border payments) 시범 운용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미쓰비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젝트는 법적·제도적 적정성을 검토받으며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본 금융청이 서비스의 합법성과 투명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충과 블록체인 기술의 제도관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일본은 여전히 현금과 신용카드 의존도가 높아 일본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생태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일본 스타트업 JPYC가 일본 엔화에 연동된 세계 최초의 ‘엔 페깅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직후 발표했다. JPYC는 자국 예금 및 일본 국채를 담보로 코인을 발행했으며, 이로써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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