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비즈니스포럼에서 “미국을 비트코인 슈퍼파워로 만들겠다”며 “정부의 가상자산 전쟁을 끝내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중국이 가상자산 패권을 노리는 상황에서 미국이 뒤처질 수 없다”며, “비트코인 채굴·디지털결제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이나 세제 개편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Key Point
●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국가 경쟁력 요소로 언급한 것은 정책 방향성 변화의 신호
● 다만 구체적 실행계획 부재로 인해 중장기 제도화 여부는 불확실
● 향후 미국 내 채굴규제 완화·세제조정·ETF 승인 등과 연계될 가능성 존재

6일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TF)은 금융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TF는 국회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스테이블코인 도입 필요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상훈 TF 위원장은 회의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나 기관투자자의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에 대해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 정기국회 내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ey Point
● 국내 디지털자산 제도화 움직임이 가시화로 시장 구조 변화를 촉진
● ETF 도입 시 기관 자금 유입과 개인 접근성 확대 효과가 기대
● 승인 시점과 세부 규정이 단기 시장 심리의 핵심 변수

대체투자관리협회(Alternative Investment Management Association, AIMA)가 122명의 투자자와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57%가 일부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47%에서 증가한 수치다. 대부분은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을 통해 간접 노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Key Point
● 기관자금 유입 확대로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 속도가 빨라짐
● 시장 신뢰도 회복 및 유동성 확대에 기여할 전망, 장기적으로는 변동성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6일 컴투스홀딩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브랜드명을 ‘CONX’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CONX’는 Culture + Finance + Technology의 합성어로, 웹3 게임 중심 생태계를 문화콘텐츠, 실물자산(RWA), 금융 플랫폼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향후 STO(증권형토큰) 및 RWA 시장 진출 계획도 언급했다.
Key Point
●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실물 경제 및 금융 서비스와 연결되며 웹3 인프라로 진화하는 단계에 진입
● RWA 및 STO 시장과 연계될 경우 금융기관 협업 및 해외 자본 유입 가능성
● 사업 실행력 및 규제 적용 속도는 여전히 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