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 "블록체인은 미래 인프라…신사업 기회 모색"

입력 2025-09-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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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테크퀘스트]

자산 토큰화로 산업 전반 구조 혁신 예고
보안·투명성 앞세워 신사업 기회 모색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가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간 15주년 테크퀘스트 및 넥스블록출범 기념 대토론 ‘디지털자산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방안’에서 릴리 리우(Lily Liu) 솔라나재단 회장과 ‘디지털자산시장의 글로벌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이번 대토론에서는 가상자산 정책 방향과 산업 혁신, 글로벌 동향을 폭넓게 조망하며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고 향후 금융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사진=이투데이)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가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간 15주년 테크퀘스트 및 넥스블록출범 기념 대토론 ‘디지털자산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방안’에서 릴리 리우(Lily Liu) 솔라나재단 회장과 ‘디지털자산시장의 글로벌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이번 대토론에서는 가상자산 정책 방향과 산업 혁신, 글로벌 동향을 폭넓게 조망하며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고 향후 금융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사진=이투데이)

"블록체인이 더 이상 부분적 기술이 아니라 제도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는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간 15주년 테크 퀘스트 및 넥스블록 출범 기념 대토론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방안’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금융권 변화, 산업 구조 혁신, 제도 정착의 세 가지 축으로 설명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증권(STO)은 제도권 편입 논의가 활발하다”며 “토큰 증권 발행은 기존 방식을 보완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부동산, 미술품, 주식, 채권, 금, 원자재, 탄소배출권까지 토큰화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문턱이 낮아지고 자산 활용도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모든 산업의 온체인(On-chain)화가 진행되며 구조적 혁신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유 대표는 “기술이 아무리 앞서도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장은 불안정하다”며 “한국이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포함한 제도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포럼에서도 규제 정비가 시장 안정성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티사이언티픽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신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은 결국 금융산업의 일부로 편입될 것”이라며 “금융권이 요구하는 보안성·투명성·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사이언티픽의 보안·IT 인프라 경험은 이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커스터디 사업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정책과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K-콘텐츠나 푸드 같은 국내 자산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면 해외 투자자가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국내 기업도 세계 시장과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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