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스테이블코인 사업 국내외 발행사ㆍ금융기관과 협업 논의

입력 2025-09-19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몇몇 금융기관 및 핀테크사 등으로부터 컨소시엄 제안이 들어온 상태

(사진=쿠콘)
(사진=쿠콘)

데이터 중개 플랫폼 쿠콘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추진한기 위한 준비 작업이 순항 중이다. 쿠콘은 국내ㆍ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비즈니스 모델과 협업 방향을 논의 중이며, 일부 금융기관과 핀테크기업 등으로붙 컨소시엄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쿠콘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면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몇몇 금융기관 및 핀테크사 등으로부터 컨소시엄 제안이 들어온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경우 쿠콘이 보유한 국내 결제 인프라(국내 200만여 개 QR 오프라인 가맹점 및 전국 4만여 개 ATM 등)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어서 관련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후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사를 만나고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도가 마련되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ㆍ출금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쿠콘이 보유한 국내 200만여 개 QR 결제 가맹점과 10만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전국 4만여 개 ATM 네트워크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차세대 지급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쿠콘은 데이터 중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외부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ㆍ정제ㆍ표준화해 프로그램개발도구(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전용망, 스마트 스크래핑, 오픈 API 등 자체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를 기업 고객에게 비즈니스 API 형태로 공급한다.

2025년 2분기 기준 국내 약 500개,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기관과 연계해 5만 종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300여 종의 API 상품을 개발해 국내 최대 정보 API 플랫폼 ‘쿠콘닷넷’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는 금융기관, 빅테크ㆍ핀테크 기업,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이다.

쿠콘 API는 디지털 자산관리(PFM), 금융상품 추천, 비대면 금융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서비스 구현에 활용된다. 특히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제도 도입과 함께 시장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먼트 서비스는 9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전자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및 금융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결제 API는 계좌 기반 결제 서비스로, 간편결제 플랫폼 기업, 유통·물류 기업, 교통카드사, 선불결제 사업자 등이 현금 기반 결제 기능을 구현할 때 활용된다. 또한 전자금융 API는 국내 금융기관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조회, 지급, 결제 등 금융업무를 지원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스테이블코인과 단기국채’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규모는 2022년 1250억 달러에서 올해 5월 2550억 달러로 성장했다.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가상자산의 지급결제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289,600
    • +0.49%
    • 아발란체
    • 21,930
    • +3.79%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1.26%
    • 비앤비
    • 1,359,000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600
    • -0.47%
    • 비트코인
    • 138,834,000
    • -0.76%
    • 컴파운드
    • 51,750
    • -2.73%
    • 멀티버스엑스
    • 11,090
    • -2.8%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17,800
    • +0.28%
    • 이더리움 클래식
    • 20,970
    • +1.16%
    • 이더리움
    • 4,786,000
    • +4.34%
    • 지엠엑스
    • 13,400
    • +1.36%
    • 노시스
    • 195,500
    • +2.04%
    • 일루비움
    • 11,140
    • +0.27%
    • 쿠사마
    • 13,020
    • -0.61%
    • 체인링크
    • 21,630
    • +1.07%
    • 메티스다오
    • 11,050
    • +0.36%
    • 팍스골드
    • 6,227,000
    • -0.75%
    • 솔라나
    • 214,400
    • +0%
    • 연파이낸스
    • 5,795,000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