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고용 부진 등에 '휘청'…11만3천달러대로 후퇴

입력 2025-08-02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이미지)
(AI이미지)
비트코인 가격이 1일(현지시간) 예상을 하회한 미국 고용 부진 영향 등에 11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분(서부 2시 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42% 하락한 11만3869달러(약 1억 5827만 원)에 거래됐다.

전날 11만5000 달러선을 하회한 데 이어 약세가 지속되며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역대 최고가인 12만3200달러대와 격차는 1만 달러 이상 벌어졌다.

전날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이날에는 미국 고용 시장 악화로 후퇴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문가 전망을 밑돌았으며 5∼6월 일자리 증가 폭은 종전 발표한 것보다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상승했다.

최근 몇 달 새 미국 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세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가 이미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도 각각 2.6%와 2.8%로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았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주요 코인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5.4% 떨어졌고, 엑스알피(리플)도 2.14% 하락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6.58%, 4.24%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289,600
    • +0.49%
    • 아발란체
    • 21,930
    • +3.79%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1.26%
    • 비앤비
    • 1,359,000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600
    • -0.47%
    • 비트코인
    • 138,834,000
    • -0.76%
    • 컴파운드
    • 51,750
    • -2.73%
    • 멀티버스엑스
    • 11,090
    • -2.8%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17,800
    • +0.28%
    • 이더리움 클래식
    • 20,970
    • +1.16%
    • 이더리움
    • 4,786,000
    • +4.34%
    • 지엠엑스
    • 13,400
    • +1.36%
    • 노시스
    • 195,500
    • +2.04%
    • 일루비움
    • 11,140
    • +0.27%
    • 쿠사마
    • 13,020
    • -0.61%
    • 체인링크
    • 21,630
    • +1.07%
    • 메티스다오
    • 11,050
    • +0.36%
    • 팍스골드
    • 6,227,000
    • -0.75%
    • 솔라나
    • 214,400
    • +0%
    • 연파이낸스
    • 5,795,000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