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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샤드랩, TCG·컬렉터블 시장 공략…서울서 ‘컬렉터블 콘’ 개최

입력 2026-09-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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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와 샤드랩이 더 컨셉랩스와 함께 오는 10월 2~3일 서울 성수에서 개최하는 ‘컬렉터블 콘(Collectible Con)’ 공식 이미지. 행사에서는 포켓몬 등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다양한 컬렉터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해시드)
▲해시드와 샤드랩이 더 컨셉랩스와 함께 오는 10월 2~3일 서울 성수에서 개최하는 ‘컬렉터블 콘(Collectible Con)’ 공식 이미지. 행사에서는 포켓몬 등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다양한 컬렉터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해시드)

글로벌 블록체인·인공지능(AI)·콘텐츠 분야 벤처캐피털 해시드와 자회사 샤드랩이 태국 CP그룹 산하 더 컨셉랩스(The Concept Labs)와 함께 국내 첫 ‘컬렉터블 콘(Collectible Co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컬렉터블 콘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을 비롯한 다양한 수집품을 직접 보고 거래하며 수집가들이 교류하는 체험형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곳의 판매자가 참여해 포켓몬, 원피스, 유희왕, 매직: 더 개더링, 디즈니 로카나 등 TCG 카드와 스포츠 카드, 디자이너 토이, 애니메이션 굿즈, 아트 작품 등을 선보인다. 국내외 수집가를 비롯해 해외 브랜드와 유통사,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싱글 카드와 미개봉 빈티지 제품, 그레이딩 카드, 한정판 제품 등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다. 라이브 팩 개봉과 카드 감정·정품 인증 서비스, 참가자들이 소장품을 직접 교환하는 트레이딩 공간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판매자와 감정 전문기업, 브랜드, 커뮤니티 관계자가 참여하는 총 8개의 패널 토크와 강연도 마련된다. 컬렉터블 시장의 최신 흐름과 카드 감정·보관·거래, 커뮤니티의 미래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컬렉터블 콘은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됐다. 당시 행사에는 약 4000명이 방문했다. 두 번째 개최지는 서울로 정해졌다. 국내 컬렉터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국이 아시아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 올해 1분기 이베이(eBay) 트레이딩 카드 판매 국가 순위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2024년 10위에서 7계단 상승한 수준이다.

국내 컬렉터블 거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포켓몬 카드와 원피스 카드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4%, 1만605% 증가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도 올해 1~7월 트레이딩 카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8배 늘었다.

타몬랏 츄샷(Thamonrat Choochart) 더 컨셉랩스 공동창업자는 “한국의 컬렉터블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컬렉터들의 활동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져 직접 교류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컬렉터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수집품을 살펴보고 거래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컬렉터블 콘은 ‘이스트포인트:서울 2026’ 기간에 맞춰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스테이지 엑스 성수 차봇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한 뒤 발급받은 QR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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