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상장사와 거래소 연계 종목 상승폭 주요 지수 웃돌아
도미넌스 59.35%·공포탐욕지수 78로 비트코인 쏠림 이어져

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선을 되찾으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축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경계가 누그러진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고, 이에 맞춰 미국과 국내 증시의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4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994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10% 올랐다. 최근 7일 기준 상승률은 0.38%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35%를 기록했고,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78로 탐욕 구간에 머물렀다.
금리 변수 완화에 비트코인 반등
밤사이 7만7000달러 아래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장중 8만1400달러 부근까지 올라서며 지난 5월 15일 이후 약 3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장중 수준을 기록했다. 반등 과정에서는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재매수로 이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통화정책 부담 완화가 자리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 완화될 경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번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63.2%에서 50.4%로 낮아졌다.
미국 관련주 상승폭 두드러져
뉴욕증시에서는 비트코인 반등에 민감한 종목들이 주요 지수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스트래티지는 17.6%, 코인베이스는 10.1%, 로빈후드는 16.6% 상승했다. 같은 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1.06%, 나스닥종합지수는 1.40%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자산으로 편입한 기업답게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비트코인 4603개를 3억697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보유량은 84만5050개, 누적 매입금액은 637억3000만달러, 평균 매입단가는 7만5412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매입단가를 웃돌면서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국내 시장도 업비트 연계주 강세
국내 증시에서도 비트코인 강세가 관련 종목 전반으로 확산됐다. 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720원 오른 6510원, 한화투자증권은 490원 오른 5210원에 거래됐다. 상승률은 각각 12.61%, 10.47%다. 두 종목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보유 종목으로 분류된다.
같은 시각 비트플래닛은 10.02%,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9.07%, 다날은 8.87%, 갤럭시아머니트리는 7.61%, 비트맥스는 5.36%, 티사이언티픽은 5.09%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회복이 국내 관련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셈이다.
실물 자금 흐름에도 반영
가상자산 매각 자금이 실물자산 취득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확인된다. 올해 2월10일부터 7월 말까지 가상자산 매각 대금으로 주택을 산 건수는 1688건, 조달 금액은 1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대와 40대가 차지한 비중은 건수 기준 89.8%, 금액 기준 88.9%인 1320억원이다.
전체의 89.6%인 1331억원이 아파트 매수에 투입됐고, 지역별로는 1123억원이 서울 주택 매수에 몰렸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285억원, 서초구 225억원, 강남구 124억원, 송파구 81억원 순이었다.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어섰던 4~5월에는 월별 조달 건수가 400건을 넘겼지만 7월에는 221건으로 줄었다.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자산 처분과 주택 매수 시점에도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기사는 MetaVX의 생성형 AI를 이용해 넥스블록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