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클래스가 글로벌 온체인 금융 플랫폼 GRVT(그래비티)와 함께 디지털자산과 전통 자본시장의 융합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금융권 대상 전문 교육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자산 교육 플랫폼 비트클래스는 지난 8일 서울 강남에서 GRVT와 함께 ‘2026 하반기 디지털자산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트클래스가 진행해 온 디지털자산 인베스트먼트 세미나의 세 번째 행사다.
세미나는 ‘주식·코인의 경계가 사라진다’를 주제로 실물자산 토큰화(RWA), 주식토큰, 디지털자산 인프라, 온체인 금융과 투자 리스크 등을 다뤘다.
비트코인이나 개별 가상자산의 가격 전망보다는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경계가 낮아지는 과정에서 자본시장의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총 4개 강연 세션과 GRVT 관계자들이 참여한 소통 세션, 와인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신동준 비트클래스 대표가 ‘자본시장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시대성장주를 찾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신 대표는 디지털자산을 가격 변동 중심이 아닌 거래소·스테이블코인·커스터디·토큰화 등 새로운 금융 인프라 성장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길목·망·자본·자리·제도’로 구성된 시대성장주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엠제이(MJ) GRVT 동아시아 담당은 ‘실물자산 토큰화와 주식 토큰의 시대’를 주제로 xStocks, Robinhood, Ondo Finance, Coinbase 등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주식토큰 시장의 변화와 기존 증권시장과의 차이를 소개했다.
이어 이창희 비트클래스 이사는 중앙화거래소(CEX)와 탈중앙화거래소(DEX), 무기한선물 탈중앙화거래소(Perp DEX)의 구조와 레버리지·청산 등 디지털자산 투자에서 확인해야 할 주요 리스크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선호 비트클래스 리더는 ‘비트코인 고래심리이론 2.0’을 통해 금리·달러·미국 증시 등 거시환경과 투자심리, 차트, 온체인 데이터 및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시장 분석 체계를 소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실제 시장과 제도 변화를 주제로 한 소통 세션과 와인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 김기흥 회장이 참석해 협회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국내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따른 시장 변화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이어 준 리(Jun Lee) GRVT 사업개발 리드와 엠제이(MJ) 동아시아 담당이 참여한 소통 세션에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최근 변화와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연사 및 업계 관계자들과 진행한 와인 네트워킹을 통해 RWA와 주식토큰, STO, 디지털자산 투자 및 국내 제도 변화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비트클래스는 이번 3차 세미나를 계기로 교육 대상을 개인투자자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전통 금융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RWA와 STO, 주식토큰,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맞춤형 B2B 교육과 전문 세미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동준 비트클래스 대표는 “RWA와 주식토큰화는 가상자산 시장 내부에서만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전통 자본시장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가 연결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이 디지털자산 시장의 구조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트클래스는 지난 5월과 6월 진행한 1·2차 디지털자산 인베스트먼트 세미나에 이어 이번 3차 세미나를 개최하며 RWA와 온체인 금융, 주식토큰 등 디지털자산과 전통 자본시장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