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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미국 대학 스포츠 팬토큰 시장 진출

입력 2026-07-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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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주립대 등 5개 대학 우선 공개…오는 12월까지 30개 팀으로 확대

▲칠리즈가 미국 대학 스포츠 팬토큰 시장 진출을 위해 루이지애나주립대·텍사스A&M대·펜실베이니아주립대·미시간주립대·메릴랜드대 등 5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제공=칠리즈)
▲칠리즈가 미국 대학 스포츠 팬토큰 시장 진출을 위해 루이지애나주립대·텍사스A&M대·펜실베이니아주립대·미시간주립대·메릴랜드대 등 5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제공=칠리즈)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칠리즈가 세계 최초로 대학 스포츠 팬토큰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칠리즈는 미국 내 첫 팬토큰 및 팬 참여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현지 스포츠 팬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암호자산 해석지침을 계기로 추진됐다. 칠리즈는 미국 규제 당국이 팬토큰을 비증권성 디지털 수집품 및 디지털 도구로 규정하면서 현지 사업의 법적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칠리즈는 유럽 등에서 구축한 팬토큰 사업 모델을 미국 대학 스포츠 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1차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은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메릴랜드대학교, 미시간주립대학교,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텍사스A&M대학교 등 5곳이다. 이들 대학은 미국 내에서 강한 스포츠 팬덤과 높은 지역 충성도를 보유하고 있다.

칠리즈는 5개 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파트너십 범위를 30개 대학 스포츠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대학 스포츠는 프로리그에 버금가는 팬층과 높은 지역 충성도를 갖춘 시장으로 평가된다. 칠리즈는 대학 스포츠 팬덤에 팬토큰 생태계를 접목해 팬들에게 온체인 기반 참여 기회와 맞춤형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팬토큰 발행으로 발생한 수익의 상당 부분은 학생 선수의 권익 증진을 위한 NIL(Name·Image·Likeness)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NIL은 학생 선수가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 초상권을 활용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칠리즈는 이를 통해 학생 선수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 스포츠 재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리즈는 현재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등 세계 주요 축구 구단과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70개 이상의 글로벌 스포츠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팬토큰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블록체인 기술과 팬토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대학 스포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프로 축구 및 스포츠 구단들과 팬토큰 생태계를 구축한 데 이어 미국 팬토큰 시장과 대학 스포츠 시장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충성도 높은 팬 커뮤니티를 보유한 대학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팬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스포츠 블록체인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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