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6. 15
이투데이 브라보마이라이프
텔레그램 X 스레드 메일

넥스블록

코인베이스,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가상자산 자동 거래 가능

입력 2026-06-15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인베이스 포 에이전트, 사용자 대신 가상자산 결제∙처리
계정에 에이전트 직접 연결∙∙∙포트폴리오 재조정 등 수행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거래∙지출 계정 중심 될 것”

(사진=코인베이스)
(사진=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에서 가상자산 자동 거래가 가능해진다.

미국 CNBC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AI 에이전트 ‘코인베이스 포 에이전트’(Coinbase for Agents)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포 에이전트는 거래소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가상자산을 직접 결제∙처리하는 도구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사람들의 금융 활동을 위한 주요 인터페이스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출시는 코인베이스의 향후 전략적 행보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주식 및 시장 예측 시장 분야로 확장” 구상

그동안 사람들은 투자를 고려할 때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LLM은 실제 금융 활동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반적인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사용자의 실제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기 힘든 구조였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데이터 수집하고 사용해 필요한 작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최적의 조치를 독립적으로 선택해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코인베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코인베이스 포 에이전트’(이하 에이전트)는 챗GPT나 클로드(Claude) 등과 같은 외부 AI 모델에 자연어 명령을 내려 금융 자산 거래를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코인베이스 계정에 에이전트를 직접 연결해 제어 가능한 한도 내에서 재정적 추론, 포트폴리오 재조정, 거래 및 결제, 전략 실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5월 자체 개발한 기계 간(M2M) 결제 프로토콜 ‘x402’를 연동했다. 유료 리서치 데이터 API, 온디맨드 컴퓨팅 등과 같은 디지털 서비스 비용을 사용자 개입 없이 직접 결제하고 이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거래를 실행한다.

앞으로 코인베이스는 에이전트 기능을 주식 및 시장 예측 시장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인베이스 측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과의 상호작용 방식이 앱에서 에이전트로 이동 중”이라며 “이런 생태계가 확장됨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에이전트가 거래 및 지출 계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링컨 머 AI 제품 책임자는 “자율적으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수요와 관심을 확인했다”며 “에이전트가 인터넷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금융 주체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트에 자금 접근성을 제공하는 등 재정적 독립으로 온라인에서만큼은 모든 게 가능하도록 하는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거래소, AI 에이전트 도입 증가

한편 최근 국내∙외 대형 가상화폐거래소가 사용자의 지출 한도와 투자 성향을 기반으로 24시간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거래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3월 ‘바이낸스 AI 프로’(Binance AI Pro)를 도입해 지원 스킬을 파생상품, 마진대출 등을 포함한 20개 이상으로 대폭 확장했다. 메인 계정과 자산 및 권한을 분리해 보안에 대한 위협을 낮춘 게 특징이다.

비트겟 역시 지난해 거래 보조 도구로 ‘겟에이전트AI’(GetAgent)를 선보이며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 집계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비트겟 그레이시 천 CEO는 겟에이전트를 “가상자산 버전의 챗GPT”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한국 거래소 중에서는 코인원이 스마트 트레이딩 ‘AI 그리드’를 제공 중이다. AI 그리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가격 범위 안에서 AI가 시장데이터를 분석해 추천 전략을 제시하고 24시간 자율적으로 조건부 거래를 수행한다.

반면 AI 에이전트 도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일각에서는 자율성에 따른 보안 및 통제 상실, 불명확한 책임 소재, 높은 처리 비용과 지연, 할루시네이션(환각) 및 품질 저하, 비판적 사고력 저하 등 AI 에이전트의 한계를 지적한다.

김호진 해시드오픈파이낸스 대표는 “과거에 생겼던 새로운 기술은 사람이 직접 사용하는 ‘도구’였다”며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과거 어느 기술 혁명보다 지금의 표준을 크게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령과 실행 시간에 편차가 생기고 주체가 다르다는 점에서 기술적∙금융적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목표값을 주고 실행이 위임됐을 때 마지막 단계까지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107,600
    • +7.39%
    • 아발란체
    • 10,130
    • +0.4%
    • 비트코인캐시
    • 320,600
    • +3.62%
    • 비앤비
    • 920,500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610
    • +3.62%
    • 비트코인
    • 98,379,000
    • +0.85%
    • 컴파운드
    • 26,660
    • +1.1%
    • 멀티버스엑스
    • 4,510
    • +2.15%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7,655
    • +3.03%
    • 이더리움클래식
    • 10,860
    • +0.74%
    • 이더리움
    • 2,575,000
    • +1.58%
    • 지엠엑스
    • 8,670
    • +2.66%
    • 노시스
    • 383,800
    • -10.99%
    • 일루비움
    • 5,100
    • +1.09%
    • 쿠사마
    • 5,570
    • +0.81%
    • 체인링크
    • 12,280
    • +2.33%
    • 메티스다오
    • 4,550
    • +10.46%
    • 팍스골드
    • 6,448,000
    • +2.01%
    • 솔라나
    • 106,500
    • +3%
    • 연파이낸스
    • 2,901,000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