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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 분기 매출 처음으로 1000억 원 넘었다

입력 2026-05-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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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핀테크·헬스케어 전 부문 최대 실적…디지털자산 지갑 기반 신사업 확대

(사진제공=핵토이노베이션)
(사진제공=핵토이노베이션)

헥토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IT 서비스와 핀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를 활용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23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4.1%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IT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등 주요 사업 부문이 모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한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13.0%로 전 분기 10.5% 대비 개선됐다. 회사 측은 특히 핀테크 부문의 수익성 향상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IT 서비스 부문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객군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했다. 핀테크 부문은 자체 회원제 기반 고수익 서비스인 간편현금결제 확대와 신규 가맹점 증가에 힘입어 25.1% 증가했다. 헬스케어 부문은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다변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성장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헥토월렛원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월렛·결제·플랫폼’이 연결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자체 B2C 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헥토월렛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지갑과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승부 예측 플랫폼 ‘폴리볼(Polyball)’을 출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디지털자산 월렛을 경험할 수 있는 적용 사례를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날씨 정보 앱 ‘날씨돌’도 단순 날씨 정보 제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에 국내 유일 디지털 지갑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도 아크의 핀테크 분야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초 서클 결제 네트워크(CPN)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용 스테이블코인 자동 지급 체계 구축을 위한 PoC에도 나서고 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전 사업 부문이 동시에 성장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B2C 앱 플랫폼과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 등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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