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1억8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배 이상 성장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비단 서비스를 운영하는 100% 자회사 비단골드가 2026년 1분기 거래액 약 3633억 원, 매출 약 52억6000만 원, 영업이익 약 41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292%, 매출은 1437%, 영업이익은 1만168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 비단골드의 영업이익은 3555만 원 수준이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약 28억2000만 원도 넘어섰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9월 적자 상태였던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을 인수한 뒤 사업구조 개선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회사는 인수 후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비단은 현재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개 디지털 실물자산 상품을 거래 지원하고 있다. 향후 커피 원두, 보이차, 위스키 등으로 실물자산 상품군을 확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 ‘차곡차곡’도 고객 기반 확대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6만 구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 IP 사업과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수익 모델을 넓힐 방침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가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디지털 상품의 지속 확대를 통해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