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3. 26
이투데이 브라보마이라이프
텔레그램 X 스레드 메일

넥스블록

코인 하락장에 거래소 직격탄…영업이익 반년 새 38% '뚝'

입력 2026-03-26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자·예치금 늘었지만 거래대금 15% 감소
비트코인 18% 하락…시총·거래소 실적 동반 위축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금융위원회)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금융위원회)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는 늘었지만 거래 규모와 수익성은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트코인 등 시장 가격 하락 영향으로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거래소 실적이 동반 감소한 것이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거래가능 이용자 계정 수는 1113만개로 전년 상반기 대비 36만개(3%) 증가했다. 원화 예치금도 8조1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31%) 늘며 대기성 투자자금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시장 거래는 위축됐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15%) 감소했고,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87조2000억원으로 7조9000억원(8%) 줄었다. 특히 거래소 영업손익은 3807억원으로 2371억원(38%) 급감해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흐름은 가상자산 가격 하락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8만7509달러로, 같은 해 6월 말(10만7135달러) 대비 약 18% 하락했다. 시장 상승 기대가 약화되면서 거래량과 수익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 흐름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거래소의 가상자산 외부 이전 금액은 107조3000억원으로 6% 증가했다. 반면 트래블룰이 적용되는 신고사업자 간 이전 금액은 15조6000억원으로 23% 감소했고, 해외사업자나 개인지갑 등 화이트리스트로의 이전 금액은 90조원으로 14% 증가했다. 거래소 외부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내 양극화도 이어졌다. 원화마켓 중심 거래 쏠림은 지속되는 가운데, 코인마켓은 시가총액이 26% 감소했지만 일평균 거래규모는 36% 증가하며 거래는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영업손실 상태는 이어졌다.

지갑·보관 사업자의 경우 이용자 수는 소폭 늘었지만 자산 규모는 크게 줄었다. 거래가능 이용자 계정은 3% 증가했으나 총 수탁액은 3071억원으로 58% 급감했다. 보관 자산 가격 하락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 구조를 보면 개인 투자자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유지했다. 다만 1000만원 이상 자산 보유 계정 비중은 감소하는 등 투자 규모는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167,600
    • -0.06%
    • 아발란체
    • 14,420
    • +0.84%
    • 비트코인캐시
    • 706,500
    • -0.63%
    • 비앤비
    • 967,000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60
    • +0.61%
    • 비트코인
    • 106,490,000
    • +0.94%
    • 컴파운드
    • 29,020
    • -1.39%
    • 멀티버스엑스
    • 6,010
    • -1.15%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9,125
    • -0.22%
    • 이더리움클래식
    • 12,980
    • -0.31%
    • 이더리움
    • 3,235,000
    • +0.5%
    • 지엠엑스
    • 9,765
    • -1.06%
    • 노시스
    • 191,600
    • +0.21%
    • 일루비움
    • 5,610
    • +2.75%
    • 쿠사마
    • 6,575
    • -1.05%
    • 체인링크
    • 13,980
    • +1.3%
    • 메티스다오
    • 4,709
    • +2.15%
    • 팍스골드
    • 6,765,000
    • -1.1%
    • 솔라나
    • 137,300
    • +1.1%
    • 연파이낸스
    • 3,950,000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