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2026년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 진행 (사진제공=두나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와 법인 대상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핵심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인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채용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블록체인 등 개발 직군 전반에서 진행되며, 모두 경력직으로 선발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과제 전형, 실무 인터뷰, 임원 인터뷰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두나무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개발 및 엔지니어 직군 비중이 높은 기술 중심 조직으로, 2020년 이후 자금세탁방지(AML), 보안, 데이터 관리 등 기술 인프라 강화를 지속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 아래 금융과 블록체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개발자가 새로운 시도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