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르헨티나 중앙 은행)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이 기존 은행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금지를 해제하고, 2026년 4월부터 은행이 고객에게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규정을 준비 중이라 보도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가 친(親)크립토 기조로 전환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자산 보호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사용 국가이며, 2023~2024년 사이 910억 달러 규모의 온체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중 60% 이상이 USDT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용이다.

Key Point

#아르헨티나 #BCRA #은행암호화폐서비스 #스테이블코인수요

● 2026년 4월부터 은행의 가상자산 서비스 공식 허용 추진

● 인플레이션·환율 통제 속 스테이블코인 의존 증가 반영

● 라틴아메리카 내 가장 큰 가상자산 이용 시장으로 제도권 편입 가속

(사진=온도 파이낸스 공식 X)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4년 개시했던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관련 기밀 조사를 어떠한 조치 없이 공식 종료했다. 이에 따라 온도의 RWA(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 운영에 규제 리스크가 사실상 제거되며, ONDO 토큰은 24시간 기준 약 6% 상승했다.

Key Point

#SEC #Ondo #RWA토큰화 #규제완화

● SEC, 1년 이상 진행한 조사 종료로 RWA 시장에 긍정적 신호

● 온도 플랫폼·ONDO 토큰의 제도적 불확실성 해소

● 美 규제 기조 변화 속 토큰화 자산 성장 가속

(사진=스테이블체인 공식 X)

테더가 후원한 스테이블 프로토콜(Stable Protocol)이 USDT 기반 L1 블록체인 ‘스테이블체인(StableChain)’ 메인넷을 출시했다. 이 네트워크에서는 USDT를 가스비로 사용하며, 변동성이 큰 기존 코인 의존도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거버넌스 재단 ‘Stable Foundation’과 네이티브 토큰 STABLE도 함께 도입됐다. 출시 전 진행된 프리디파짓(pre-deposit) 캠페인에는 2억4천 개의 지갑이 20억 달러 이상을 예치했으며, 2,8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마쳤다.

Key Point

#StableChain #USDT가스비 #Tether #StablecoinL1

● USDT를 가스비로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 특화 L1 블록체인

● 글로벌 기업(Stripe·Circle 등) 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경쟁 심화

(사진=알파카 제공)

필리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은행 고타임(GoTyme)이 앱 내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11개 코인 구매·보관 기능을 출시했다. 미국 핀테크 알파카(Alpaca)와의 통합을 통해 페소(PHP)를 USD로 자동 변환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사용자 경험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베트남·인도네시아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Key Point

#GoTyme #필리핀 #디지털은행 #앱내암호화폐거래

● 650만 이용자 대상 앱 내 디지털자산 구매 및 보관 기능 오픈

● 외부 거래소 없이 은행 앱에서 단순 매매 가능

● 동남아 디지털 뱅킹 경쟁 속 암호화폐 서비스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