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셧다운 종료안 통과…비트코인 투자심리 개선 기대

입력 2025-11-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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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 만의 정부 정상화 임박…트럼프 서명만 남아 시장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비트코인 단기 강세 여건 마련”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의회가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을 종료시키기 위한 법안을 오늘 하원을 통과시켰다. 미국 하원의원(United States House of Representatives)은 이날 상원이 이미 승인한 예산 패키지를 통과시켰으며, 이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현지시간 밤 9시 45분께 서명함으로써 정부는 정상 운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연방기관들의 기능을 재가동하고 연방 직원들의 급여 지연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셧다운 기간 동안 연방정부의 각종 지출이 정체되면서 시장 전반에 리스크 우려가 높아졌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특히 비트코인(Bitcoin)에 긍정적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셧다운이 해소됨에 따라 유동성 재유입이 기대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정부가 재개되면 연방 급여 지급, 계약 재개, 지급 보류 해소 등이 순차적으로 실현되며 금융 여건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이미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고 있고, 셧다운 종료 시점이 매개가 돼 리스크자산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호재가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완전히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달러 강세와 같은 거시 변수들이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으며, 시장 내부에서는 과거 셧다운 종료 이후 급등했던 사례와 이번 상황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가상자산 전문 경제지 DL News는 “정부 셧다운 타결로 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단기적 긍정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은 금리·달러 강세 등 거시 변수에 여전히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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