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물연계자산(RWA) 유통·자산배분 인프라 기업 아르코(Arco)는 에이전트 금융 인프라 기업 t54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기업용 RWA 볼트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XRP Ledger(XRPL) 생태계에서 아르코의 RWA 운용 인프라 ‘아르코 볼트(Arco Vault)’와 t54의 AI 에이전트 거래 보안 솔루션 ‘트러스트라인(Trustline)’을 연계한다. 기업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산 운용 기능과 거래 전 검증 체계를 결합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트러스트라인은 AI 에이전트가 거래나 자산 이동을 요청하면 실제 실행에 앞서 에이전트의 신원과 위임받은 권한, 거래 맥락과 위험 요소를 평가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아르코 볼트는 RWA의 온체인 유통과 자산배분·운용 기능을 담당한다.
양사는 두 기술을 결합해 AI 에이전트가 사전에 설정된 권한과 위험관리 기준에 따라 금융자산에 접근하고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자동화된 자산 운용 과정에 기관 수준의 거래 통제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협력의 핵심이다.
아르코 볼트를 XRPL 생태계와 연계하고 공동 개발하는 금융 솔루션을 ‘XRPL AI Hub’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술 연동과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공동 콘텐츠 제작, 산업 행사, 글로벌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한다.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 일정과 적용 범위는 향후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확정된다.
Tsungyu Mu 아르코 대표는 “실물연계자산의 온체인 활용이 확대되면서 금융기관과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과 거래 통제 체계를 충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t54와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자동화된 자산 운용 기능에 기관 수준의 거래 검증 및 위험관리 체계를 결합한 기업형 RWA 볼트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rco Vault의 글로벌 금융자산 유통 및 자산배분 역량과 t54의 AI 에이전트 보안 기술을 결합해 XRPL 생태계에서 기업과 기관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챈들러 팡(Chandler Fang) t54의 공동창업자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거래와 자산 운용에 참여하는 환경에서는 자동화뿐 아니라 거래 주체의 신원, 위임 권한 및 실행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아르코과의 협력을 통해 Trustline의 거래 전 검증 기술과 Arco Vault의 자산배분 및 운용 기능을 결합하고, XRPL 생태계에서 기업과 기관투자자를 위한 신뢰도 높은 AI 기반 금융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