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9. 08
이투데이 브라보마이라이프
텔레그램 X 스레드 메일

넥스블록

레이어제로, 비댁스 ‘KRW1’ 멀티체인 지원…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

입력 2026-09-08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타게이트 통해 체인 간 전송 지원…별도 래핑 토큰 없이 유통량 일관 관리

▲레이어제로와 비댁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의 멀티체인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제공=레이어제로)
▲레이어제로와 비댁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의 멀티체인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제공=레이어제로)

글로벌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인프라 기업 레이어제로(LayerZero)가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댁스(BDACS)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에 자사의 OFT(Omnichain Fungible Token) 표준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KRW1은 비댁스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원화와 1대1로 가치가 연동된다. 비댁스는 발행량의 100%에 해당하는 원화 준비금을 국내 시중은행에 예치하고 있으며, 준비금 현황 공개와 정기적인 독립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OFT 적용으로 KRW1은 특정 블록체인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네트워크에서 동일한 자산으로 이동·활용할 수 있게 된다. 레이어제로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에 원화 준비금을 전액 예치한 스테이블코인이 멀티체인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기존에는 자산을 다른 블록체인에서 활용하기 위해 원본 자산을 잠그고 이에 대응하는 별도의 래핑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이 경우 같은 자산이라도 체인이나 브리지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로 유통돼 유동성이 분산될 수 있다.

OFT는 하나의 디지털자산을 여러 블록체인에서 동일한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어제로의 토큰 표준이다. 자산이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때 한 네트워크에서 소각하거나 잠근 수량만큼 다른 네트워크에서 발행하거나 잠금을 해제해 전체 유통량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체인마다 별도의 래핑 토큰을 발행할 필요를 줄이고, 동일 자산이 여러 형태로 나뉘면서 발생하는 유동성 분산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RW1의 체인 간 이동에는 레이어제로 기반 크로스체인 전송 애플리케이션 ‘스타게이트(Stargate)’가 활용된다. 사용자는 스타게이트를 통해 지원 네트워크 사이에서 KRW1을 전송할 수 있다.

레이어제로는 이번 OFT 적용을 통해 달러 기반 자산이 중심을 이뤄 온 옴니체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원화 기반 자산의 온체인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KRW1이 복수의 블록체인과 연결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다양한 온체인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이어제로는 최근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과 유통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넘어 금융시장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성능 블록체인 ‘제로(Zero)’와 거래 매칭·청산·결제·리스크 관리를 통합한 거래소 인프라 ‘아틀라스(ATLAS)’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자산의 블록체인 간 이동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와 결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임종규 레이어제로 아시아 총괄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멀티체인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조건이 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발행 자체가 아니라 발행된 자산이 여러 블록체인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통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KRW1의 OFT 적용은 원화 기반 자산의 유통 기반을 마련한 사례”라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의 멀티체인 확장 과정에서 레이어제로가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는 글로벌 확장성에 달려 있다”며 “OFT 적용을 통해 KRW1을 여러 블록체인에서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넥스블록텔레그램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에이브
    • 178,500
    • -1.11%
    • 아발란체
    • 11,050
    • +4.25%
    • 비트코인캐시
    • 356,000
    • +2.03%
    • 비앤비
    • 1,007,000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20
    • +0.96%
    • 비트코인
    • 107,723,000
    • -0.71%
    • 컴파운드
    • 28,490
    • +0.67%
    • 멀티버스엑스
    • 6,355
    • +5.22%
    • 이더리움네임서비스
    • 8,505
    • +2.9%
    • 이더리움클래식
    • 10,860
    • +2.94%
    • 이더리움
    • 3,396,000
    • -0.06%
    • 지엠엑스
    • 11,390
    • +7.05%
    • 노시스
    • 157,800
    • +0%
    • 일루비움
    • 4,490
    • -0.04%
    • 쿠사마
    • 5,385
    • +3.36%
    • 체인링크
    • 17,350
    • -2.2%
    • 메티스다오
    • 4,195
    • -11.31%
    • 팍스골드
    • 6,014,000
    • +0.5%
    • 솔라나
    • 141,500
    • -0.98%
    • 연파이낸스
    • 3,079,000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