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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립토 투자, 건수 줄고 인프라 쏠림 뚜렷

입력 2026-05-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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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5월 펀딩 건수는 DeFi 41.3%로 최다
투자금 기준 인프라 44.9%·CeFi 32.4% 차지
2022년 이후 딜 수 둔화…선별 투자 기조 강화

▲글로벌 크립토 펀드레이징 건수는 2025년 8월 88건을 기록한 뒤 하반기부터 둔화 흐름을 보였다. 2026년 5월은 19일 기준 21건으로 집계됐다. (출처=CoinCarp)
▲글로벌 크립토 펀드레이징 건수는 2025년 8월 88건을 기록한 뒤 하반기부터 둔화 흐름을 보였다. 2026년 5월은 19일 기준 21건으로 집계됐다. (출처=CoinCarp)

글로벌 가상자산 프로젝트 투자 시장에서 펀딩 건수는 둔화되는 반면, 투자금은 인프라 부문에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CoinCarp의 글로벌 크립토 펀드레이징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펀딩 건수 기준으로는 탈중앙화금융(DeFi)이 4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프라 19.6%, 중앙화금융(CeFi) 15.2%, 기타 13.0%, 웹3 10.9% 순으로 집계됐다.

▲2026년 1~5월 글로벌 크립토 펀드레이징은 건수 기준 DeFi가 41.3%로 가장 많았지만, 투자금 기준으로는 인프라가 4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출처=CoinCarp)
▲2026년 1~5월 글로벌 크립토 펀드레이징은 건수 기준 DeFi가 41.3%로 가장 많았지만, 투자금 기준으로는 인프라가 4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출처=CoinCarp)

다만 투자금 규모 기준으로는 양상이 달랐다. 같은 기간 인프라 부문이 전체 펀딩 금액의 44.9%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CeFi는 32.4%, DeFi는 12.9%, 웹3는 5.5%, 기타는 4.3%로 집계됐다. 건수 기준으로는 DeFi가 앞섰지만, 실제 자금은 인프라와 CeFi에 더 크게 쏠린 셈이다.

월별 흐름을 보면 2025년 하반기 이후 펀딩 건수는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5년 5월 56건이었던 글로벌 크립토 펀드레이징 건수는 6월 67건, 7월 78건, 8월 88건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9월 66건, 10월 65건, 11월 54건, 12월 54건으로 줄었다. 2026년에는 1월 50건, 2월 43건, 3월 60건, 4월 49건으로 등락을 보였고, 5월은 19일 기준 21건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도 딜 수 감소 흐름이 확인된다. CoinCarp 차트 기준 글로벌 크립토 펀드레이징 건수는 2022년 2034건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23년 1359건으로 줄었다. 2024년에는 1564건으로 일부 회복했지만, 2025년에는 790건으로 다시 감소했다. 2026년은 5월 19일 기준 22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크립토 벤처투자 시장 전반의 위축과도 맞닿아 있다. CryptoRank는 2026년 4월 크립토 펀드레이징 규모가 6억624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4% 감소했으며, 최근 12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거래 건수 역시 64건으로 줄어, 메가 라운드 부재와 투자 심리 약화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봤다.

▲CryptoRank는 2026년 4월 크립토 펀드레이징 규모가 6억625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4% 감소하며 최근 12개월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출처=CryptoRank)
▲CryptoRank는 2026년 4월 크립토 펀드레이징 규모가 6억625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4% 감소하며 최근 12개월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출처=CryptoRank)

다만 투자 시장이 완전히 식었다기보다는 자금 배분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초기·소규모 프로젝트 전반에 자금이 고르게 퍼지기보다, 실제 수익 모델이나 기관 수요와 연결될 수 있는 인프라, 거래·커스터디, 결제, 데이터 레이어 등에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이후 기관 진입이 확대되고,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자산·결제 인프라 관련 규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보다 실사용성과 규제 적합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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