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토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벤처펀드에 출자하며 웹3·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에 나선다.
헥토그룹 계열사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은 해시드벤처스가 설립한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3호’에 총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출자를 넘어 해시드가 보유한 글로벌 웹3 생태계와 헥토그룹의 금융·결제 인프라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헥토그룹은 이번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웹3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넓히고,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시드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로, 포트폴리오사의 사업 모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해시드가 결성한 펀드에는 국내 주요 IT 기업과 대기업, 글로벌 투자사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헥토그룹은 해시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지갑,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등 신사업의 해외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헥토그룹이 보유한 결제·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지갑 기술을 웹3 생태계와 연결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와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이 보유한 금융·결제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지갑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시드 관계자는 “헥토그룹은 수십 년간 결제, 금융, 보안 분야에서 단단한 신뢰를 쌓아온 기업”이라며 “해시드의 글로벌 웹3 네트워크와 헥토그룹의 역량을 통해 온체인 금융이 사용자 일상에 한층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